아름다운동행

점심들은 하셨나요? 이틀차항암 역시 보통은 아님다. ㅋ

부천 규리아빠l직본
2023.09.19 13:39 | 조회 1.8k

역시 항암의 꽃은 이틀차가 시작이죵 ㅋ

어젯밤 폰트끼고 저녁으로 처갓집 양념통닭을

규리와 뜯고 ㅠㅠ 타의반이였습니다.

아침은 간단히먹고 딸꾹질과 약간의 미식거림을

동반한체 어머님을 모시고 인천 명동 보리밥으로

살려고 나왔습니다. 역시 힘들때는 밥다운 밥을 먹어야지 암 ㅠㅠ 정말 맛나게 먹고 나오는데

어무님 말씀 온김에 은정이 엄마좀 보고가쟈..

남동공단 함밥집 사람들은 많고.. 와보니 좀 사람사는데 같네요. 훅 사람들 어느정도 빠지니..

울 어무이 갑자기 내 입에다 튀긴 도넛을 마구 집어넣으십니다. 엄마 나 암환자야 지금 폰트끼고 있다고... 먹어 맛있어.. 방금 보리밥에 수육 먹었자나.. 이것좀 싸달라할까? 저것도 맛나겠다..

에효... 이상하게 규리는 할머니를 닮은게 아닐까...

미스터트롯 임영웅 표가.. 비싸다고 하시길래 하나 사줄까? 하니 그걸왜보냐 그거보느니 손홍민 축구 가서보지... 귤이랑 손홍민 축구표나 구해봐.. 흐흠

그건 내 능력 밖이라.. 난 가난한예술가...돈잘버는

군바리 둘째에게... 부탁하시오 ㅡ..ㅡ 전 절대...안되는걸 되게 안한답니다.

머 제 병원비도 거희 동생님이 내고 가셨다능 ㅡ..ㅡ

중간계산하고 얼마안나왔다며... 남은돈은 또

내통장으로 샤샤삭 ㅡ..ㅡ 이쯤되면 16개월 차인데

형님으로 모셔야 하나 ㅡ..ㅡ 한달에 두번 피엑스 물건들에 링티까지 보내주고 역시 잘키운 동생하나

열 자식 안부럽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

다들 항암 열심히 하면서 맛나게 잘 먹고

힘내서 암시키들 박멸 해 봅시다욧!!!

맛있는 40년된 명동 보리밥 제 항암치로의 유일한 약 ㅎㅎ

맛나쥬 보리밥에 수육

비슷한 느낌의 내 주변 두 여인...

여기 직원이셔유?

간만에 함밥집 맛나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열심히 일하고 맛난밥 매일 먹고 싶어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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