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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님들 안녕하세요
언니가 7월 중순에 육종암 수술 받고 저번주에 첫 항암을 했는데 거의 움직이질 못합니다. 기력도 없고 힘들고 속이 메스껍고 그렇답니다. 밥도 한 숟갈 못 먹고 있대요. 문제는 이제 퇴원을 해야 하는데 집이 지방이라 병원(여기는 국립암센터입니다)에서 서울역까지, 서울역에서 지방 본가까지 움직이려면 4시간 정도 걸리는데 매번 이렇게 입퇴원하며 항암치료를 받자니 언니의 체력이 버텨줄지 걱정입니다. 당장 지금도 저 상태(?)로 서울역까지 가서 기차타고 올 수 있을런지... 지금은 어머니께서 같이 계시는데, 집안 식구들 상황이 시간을 자유롭게 뺄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항암치료도 매번 보호자가 따라 가야 하는건지...
지방에서 수도권 병원으로 항암 받으시는 환자분들은 어떻게 치료 받으시나요? 아픈몸을 이끌고 기차타고 오실만하신지,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오시는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본가에서 가까운 지방 대학병원으로 바꿔도 될까요? 자차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합니다. 저희 언니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라 요양병원은 죽어도 싫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