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보고싶어요

이달구
2023.09.16 02:28 | 조회 868

젊고 젊은 61년생 사랑하는 엄마.. 23년 5월13일

새벽3시 05분 힘겨운 호흡이 멈춰버린 시간..

꿈에서조차 한번도 나타나주지 않으시다

9월10일 새벽 끝 없는 유채꽃밭 우리집 하나

달랑 지어있는 우리집 안방 침대에서 이런저런

대화하며 잠에서 깨고난 후 엄마한테 전화까지

해버렸던 생생한 꿈..

9월 9일 우리엄마 산소 벌초하러 다녀온 후

꿈에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 주셨네요..

울 엄마 아프기 전에는 왜그리 짜증내고

사소한 문자 하나 하나에 단답으로 얘기하고

툴툴 거리기만 하던 못난아들..

엄마가 아프시고 정 반대가 되어버린 상황..

너무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고 아프셨는데

문자는 단답이라도 막상 아들 앞에서는

걱정마라 보란듯 나아서 간증을 하겠다던

엄마였는데..

아직도 생각나고 보고싶고 엄마 품이 그립습니다..

매일 밤마다 엄마가 생각나서 신혼인 와이프에게

가끔 엄마라고 부르면 아들~ 하고 대답해주는

사랑하는 와이프가 참 고맙네요..

위암 수술 후 복막전이 까지

그리고 병원에서 여러가지 사건사고와

중간에 코로나부터 치료 하시면서

힘들었던 부분과 모든 일을 빠른 시일 내에

환우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적고

싶은데 아직도 제 마음이 온전하지 못해서

미루게 되네요..

지금 이시간도 마음 조리며 힘들어하는

환자분들 그리고 그 가족분들 힘 내시고

기적이 생기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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