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실 오후 1시내려감요 ㅠㅠ
자궁경부 선암과 편평세포암 1기 1B
대동맥 주위 림프절제 양측나팔관절제 골반림프절제
광범위 왼쪽 변형근치 자궁적출술 난소한쪽올림
소변나오는길 변경 질 2센치 잘라냄
이렇게 수술햇어요
안울라고햇는데 1년뒤 예비 신랑님께서 울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따라오지말라고햇는데 ㅠㅠ
수술실 앞에서 저도 결국 터졋네용ㅠ 얼마나 무섭던지
ㅠㅠ그리고 대기중에 혼자 엄청 울엇어요
수술방 안에서도 저를 달래주시는데 안도와 복받침이 올라오더라구요
어쨋든 교수님도 때마침 들어오셔서 약 들어간다고 하는말에 손을 꼭 붙잡앗답니다 ㅜㅜ 수술 예정시간이 5시간 반에서 6시간 걸린다고 하셧어요
근데 7시간걸렷답니다
4군대를 살짝 떼어 조검 보내셧는데 이상은 없다하셧고
난소에 혹이 잇엇대요 ㅠㅠ 그것도 제거하셧구
눈 뜨자마자 고통시작 ㅠㅠ신세계를 봤답니다ㅋ
무통 엉덩이 맞고 입은 마르고 가스가 나와야 물 먹을수잇다는데 ㅠㅠ
입원실 와서도 넘 아파서 울엇어요
저는 성격이 엄청 잘 참는성격이라 아파도 얘길 잘 안해용
무통 몽롱함에 잠이 얼마나 오던지 걍 자버렷답니다
두시간쯤? 자고 일어나니 통증이 많이 줄엇어요
배고프고 목마르고 아프고
다리에 혈액순환 때문에 기계를 차고잇는데 가렵고
소변줄이 젤 불편합니다 방광을 많이 밀어내서 방광이 쉬어야한대요 ㅠㅠ 그래서5일 차고 잇는거라네여
정말 이영제 교수님 친절하십니다
골반 대동맥 림프 전이없다하시고 그랴도 좀 긁어내셧겟죠 ㅠㅠ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 가랑이 윗부분이 감각이 없어여ㅠㅠ 원래 이런건지 간호사 언니도 모른대요 잇다가 8시부터 회진인데 물어보려구요 ㅠ
무통12시간만에 반이나 썻습니다
정말 힘든 9월6일 이엿네요 ㅠㅠ
압박스타킹을 늙은 남친이 버려서 다시 사야함요 ㅠㅠ
간병도 못하고 옆에 잇어주니 안심은
되지만 그래도 간병인만 못합니다
병원에 보호자와 간병인 둘다 잇지를 못하나봐요
한명만 가능하다네여 ㅠㅠ 말이
두서없엇어용
암튼 기수가 변경될지 그대로일지 조검결과가 일주일 뒤에 나오니까
그때 또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