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위암 진단 후 위 부분절제 수술까지 치료과정을 공유드리니 치료에 참조하셨으면 합니다.
처음 조기위암 진단 후 어떻게 시간이 지나 갔는지 수술 후 어느덧 3달이 되어 가네요..
참 시간이 빠른거 같아요...
◆ 건강 검진 및 병원 진료
4/7 : 1년에 한번씩하는 직장 건강검진 실시 - 위내시경(1년/1회) , 대장내시경(2년/1회)
저는 위가 좋지않아 몇년 전부터 1년에 1번씩 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5월경에 한 것으로 기억나네요.
4/14 : 병원에서 조직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고 전화가 와서 검진 병원 진료 예약함
전화를 받고 멍하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음. 암은 나하고는 상관 없는 질병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말내내 멍하니 혼자 우울한 시간을 보냄.
4/17 : 건강건진 병원 진료 - 조기 위암이며 내시경으로도 가능할 거 같으며 큰 병원에 가서 검진 받아 보라고 함.
건강검진 조직검사지등 관련서류(진료의뢰서,내시경 CD , 조직 슬라이드) 발급
4/18 : 충북대병원 진료 - 위 부분절제 수술 시행해야 겠다는 설명을 들음.
4/24 : 서울대병원 진료(암병원 위암센터) - 아침일찍 병원 도착 진료의뢰서 및 CD영상 등록후 도착접수.
혹시 몰라 금식후 내원 , 복용하고 있는 약 준비 , 진료 및 몇가지 검사(피검사,CT등)
조기위암이며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대한외래 소화기내과 검진예약
4/25 : 의식하진정내시경 검사로 내원. 검사료가 비급여로 약 80만원 정도 나옴. 그외 진료비 및 검사료는
산정특례등록으로 얼마 나오지 않음
5/2 : 서울대병원 대한외래 소화기내과 진료 - 조기 위암이며 ESD(내시경 점막하 절제술) 수술 예약
◆ ESD(내시경 점막하 절제술)
5/8 : 입원을 위한 코로나검사(PCR) 실시
5/9 : 오송역에서 KTX 타고 서울역 도착. 지하철타고 서울대병원 본원 도착 입원 수속(오후 16시경)
입원실에 보호자가 못들어 갈 수 있는 병실에 배정될 수 있다고 하여 혼자 입원, 보호자는 아침 일찍 도착
5/10 : 보호자 아침 일찍 도착, ESD(내시경 점막하 절제술) 수술, 수술비 약 10만원 나옴
수술 후 당일퇴원 , 하루정도 병원에 있었으면 좋겠는데 당일 퇴원 시킴, 하루정도 병원 주위에 있다가
몸이 좋지 않으면 병원에 내원하라고 하는데 있을데도 마땅하지 않고 괜찮은거 같아 청주로 돌아옴.
5/11 : 오전까지는 몸이 괜찮았는데 오후에 어느순간 식은땀이 나고 정신이 없을 정도로 아팠음.
한참동안 침대에 누워 있었음.
5/18 : 회사 정상 출근
5/23 : ESD(내시경 점막하 절제술) 수술 후 진료 - 크기는 작으나 뿌리가 깊어 위 절제 수술을 해야 겠다는 의견
외과로 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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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 서울대병원 진료(암병원 위암센터) - 위부분절제수술 해야 된다고함. 수술일정???
6/5 : 오후에 마취통증과 , 위암센터 병원 진료 - 수술일정 잡히면 일주일전에 전화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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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부분절제수술(복강경수술)
6/8 : 병원에서 일요일(6/11) 입원하라고 연락옴
6/9 : 입원을 위한 코로나검사(PCR) 실시.
6/11(일요일) : 입원일 아침부터 입원으로 이것저것 챙기고 아이들과 인사하고 집에서 11시 30분 출발 휴게소에서
간단히 점심식사 병원 14시 40분 도착 . 입원 수속. 병실배정. 환자복 환복
6/12(월요일) : 입원2일차 수술준비. 수술부위 제모. CT촬영 후 아침 식사 . 저녁까지 식사함. 관장약 복용. 저녁에 좌약
6/13(화요일) : 수술 당일 어제밤 12시이후 금식중 ~ 아침 혈압.산소포화도.체온.혈당측정
09시 탄수화물 음료 섭취(조기퇴원 프로그램) 마지막 소변후 압박스타킹 착용. 속옷.안경등 입원복외
모두 제거 11시 40분 수술실로 이동 후 수술대기 13시 수술장으로 이동~~~~
그 이후 기억이 나지 않음 17시경 입원실 복귀. 수술은 잘되었다고 하며 위 60%정도 절제 했다고 함.
몸에 달린게 많음(배액주머니.소변 주머니.자가 주입 진통제) 숨쉬기 운동.
통증시 진통제 자가 주입(저는 통증이 있어 주입하는데 작동이 안되는거 같아 간호사분에게 물어보니
마취과에서 관리하는 거라고 연락해주고 진통제 1회용 주입) 마취과에서 오셔서 확인결과 이동하면서
접촉 불량. 어쩐지 주입해도 아팠음. 중간중간 혈압.산소포화도.체온측정 배액주머니 간호사 배액 제거.
소변양 측정 6시간정도 숨쉬기 운동 밤12시경 취침
6/14(수요일) : 수술후 1일차 5시40분 혈압.산소포화도.체온 측정 .배주머니 피 제거. 소변줄 제거, 혈당 .몸무게 측정
첫걷기운동 350미터 걸음 . 3단 공올리기 1개 올라감(수술전 3개 올라갔음)
혈압.산소포화도.체온 측정. 3단 공올리기 2개 올라감(조금 나아짐)
위암수술 환자 교육. 걷기운동후 첫가래 17시 나옴
6/15(목요일) : 수술 2일차 아침 일찍 엑스레이 촬영 가슴.배.누워서 3장 찍음. 첫 미음 식사 천천히 1/2*1/2 탄수화물
수분 보충 음료 1/2 먹음.내일까지 미음 식사 예정. 걷기 운동,3단 공올리기. 혈압,혈당측정,산소표화도,
체온 측정. 배액 주머니 피제거. 색이 연해지고 양이 많이 줄음
6/16(금요일) : 수술 3일차 배액주머니 피색이 진해지고 양이 늘음. 오전 6시 엑스레이 촬영
혈압.혈당측정.산소표화도.체온 측정.걷기 운동,3단 공올리기
6/17(토요일) : 수술 4일차. 엑스레이 촬영. 혈압,혈당측정,산소표화도,체온 측정. 걷기 운동,3단 공올리기
배액주머니 제거. 이제 퇴원이 얼마남지 않으니 몸에 달렸던 것들이 거의 제거됨.
6/18(일요일) : 수술 5일차 퇴원. 몸에 있던 마지막 수액줄 제거. 수술비는 약 220만원 나옴(2인실 입원).
진료 예약 및 퇴원 수속 후 집으로~~~~~~~~
◆ 퇴원 후
~~~~~~~~~ 퇴원 후 식사/걷기 운동의 연속~~~~~~~~~~~~~~~~~~~~~~~~~~~~~~~~~~~~~~~~~
6/26 : 동네 병원에서 수술부위 실밥제거
6/28 : 수술후 첫 외래 진료. 진료 2시간 전 피검사 및 엑스레이 촬영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항암치료 여부가 결정된다는 말에 떨리는 마음으로 진료실에 들어감.
임파선 전이가 3개이상이면 항암치료을 해야 한다고 들음.
교수님께서 위암1기a이며 조직검사 결과 전이는 없으며 앞으로 잘 관리하면 이상 없겠다고함.
걱정이 많았는데 검사 결과가 잘 나와 좋았고 지난 2달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떠오름.
진료전 검사 받은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서 금식을 했는데 위에 아직도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이 남아 있다고
배고프지 않으면 식사때 마다 먹을 필요 없다며 소화제 처방을 해줌.
진료후 영양상담(먹으면 안되는 음식,영양관리등에 대한 상담) 및 2달후 검사 및 진료 예약
8/28 : 위투시검사 및 채혈검사,엑스레이 검사로 전날 아침식사(죽) 이후로 금식.
2달만에 아침 일찍 KTX을 타고 서울로 ~~~~~~
서울대병원에 도착하여 채혈검사 및 위투시검사 실시...
9/5 : 서울대병원 암병원 진료 . 수술 부위는 이상 없으며 4개월뒤에 검사 및 진료 예약 후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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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건강검진을 받고 위암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앞이 막막했는데 어느덧 9월이 되었습니다.
수술후 식사/운동으로 하루하루 보내다 보니 2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휴직 2달하고 9월부터 직장에 복귀했네요.. 이제 시작이지만 5년동안 몸관리 잘해 완치 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에 가입하고 여러 정보만 얻었는데 처음으로 기억을 더듬어 그동안에 있었던 저의 경험을 써 보았습니다.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