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몇달 되었는데 글은 처음 남깁니다.
저희 엄마는 만69세 이시고 4월 25일 신경내분비계 담낭암(간전이,폐전이,신장전이,림프절전이)을 진단받아 항암치료를 받으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병기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하시며 항암거부시 여명이 2~3개월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엄마는 용기내어 5월9일부터 4차 항암치료를 받으셨지만 4차치료 후 부터는 기력이 너무 쇠하여 밥 먹는시간 빼고는 누워만 지내셨어요ᩚ.
엄마는 7월13일이 4차 항암이셨고 8월8일 진료에서 항암중단을 요청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더이상 치료를 강요 할수없다면서 지금이 컨디션이 제일 좋을때라며 하고싶은거 다하라고 하시며 호스피스 예약을 알아보라 하셨습니다
엄마는 많이는 못드시지만 끼니마다 조금씩 드시고 산책하고 다 하시는데 호스피스 얘기를 하시니 기분이 너무 나쁘고 무서웠습니다.
병원에서 주는 진통제 등 약을 받아들고 엄마는 혼자 지내시던 집(강원도 정선)으로 가셨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엄마가 치료받던 병원도 20분거리에 있어서 저희집에서 같이 지내길 원했지만 엄마는 완강리 거부하셨어요ᩚ. 병원에서 집가시던 그날만 온전한 컨디션이셨고 매일 전화통화시마다 조금씩 조금씩 안좋아지시는 중이셨습니다. 그 의사말이 맞았습니다.
8월 28일 호스피스로 모셨습니다.
황달이 굉장히 심하세요ᩚ. 눈동자까지.
처음 진단시 간전이가 굉장히 심한상태셨다고 합니다
통증도 있으셔서 아이알코돈 드시기 시작했어요ᩚ.
호스피스 의사선생님께서 적기에 잘 들어오셨다고 여명 2개월 말씀하셨습니다.
엄마는 자기발로 들어가셨고 거동도 하시고 화장실도 스스로 해결하십니다.
그래서인지 호스피스 의료진들을 굉장히 불신하시고 너무 짜증을 부리세요ᩚ 어떤곳인지 인지하고 입원하셨지만 몸이 좋아지면 언제든 나올수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엄마는 아직 받아들이시질 못한걸까요ᩚ?
면회를가도 몇마디 안하시고 눈도 안맞추시고 잘테니까 가라고만 하세요ᩚ.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