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 해 4월 초 자궁내막증 수술 진행 중 암세포 발견으로 난소암 수술로 전환되어 깨어나보니 암환자가 되었어요 ^^;
정보가 아무것도 없어 부랴부랴 가입하여 여기 계신 여러 환우분들 덕분에 많은 정보와 위로 받았습니다.
수술 후 8월 초 6차의 항암을 완료하고 검사 후 오늘 선생님을 만나고 왔는데 저와 같은 사례가 있으신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간단히 제 정보를 말씀드리면,
저는 자궁내막양 난소암으로 3기C (복막,림프절 전이는 없으나 난소 주변 유착 및 떼어낸 6개 종양 중 5개가 악성, 충수 절제) 로 판명받았고, 자궁은 5년전 절제하여 난소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번 수술에 전 절제 하였구요, 제거가 어려운 위치에 있는 1개의 악성종양을 남겨둔 채로 수술은 마무리 하였습니다.
은평성모에서 수술 후, 암인걸 알고 급하게 병원을 알아보다 아산병원으로 전원하여 6차 항암 완료하였습니다. (카보+탁셀,2차때 부터 아바스틴 추가하여 아바스틴 5회 진행)
오늘 선생님은잔존 종양이 줄어들었으나 아직 남아있는 상황인데 카보+탁셀을 추가 3회 , 아니면 아바스틴 13회 이 두가지 방법 중 선택해야 한다 하시면서, 잔존 종양이 있으니 본인은 표준항암 3회를 추천한다 하셨고 저도 동의하고 진료를 마쳤어요.
아바스틴은 중간에 멈추면 더 이상 맞을 수 없고, 두가지를 같이 진행하는건 못한다 하셔서 건강보험 적용 상 안되는구나 라고 이해하고 나왔는데,
다시 저를 부르시더니, 카보+탁셀도 심평원에서 진행 불가인 조합이라 병원에서 허가가 안난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카보만 맞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보고 선택 조합이 바뀌었다. 선택지가 바뀌었으니 카보만 3회 할건지, 아바스틴 13회 할건지 선택해야 한다고.
제가 이런 사례를 들어본 거 같지가 않고, 여기 계신 분들도 혹시 이런 사례가 있으신지 궁금해서 제 상황을 올려봅니다.
경우에 따라 카보+탁셀 추가 3회를 두가지 약을 써서 하셨다는 이야기는 제가 이야기도 많이 듣고 사례글도 본 기억이 납니다만, 건강보험 관련하여 추가 진행 시 이 조합으로 치료가 안된다는 이야기를 제가 아직 접해보질 못해서요.
우선 병원에는 잔존 종양이 있는만큼 카보 3회로 하겠다 했고 내일이 항암날이라 내일 카보를 맞으러 가야하는데, 병원 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지, 심평원 허가 관련한 약 별 치료조합까지는 정보를 알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는 걸 또 한번 느낍니다.
당장 내일이 치료날이라 우선은 여기에 계신 분들의 사례와 지식에 기대어 혹시 이런 사례에 대해 알고 계신분의 답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