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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입원하고 24일 분서대 강성범교수님께 수술 받습니다.
선방사선없이 바로 수술하게 되었어요.
항문위 5cm 남아있는 관계로 임시장루는 피할 수 없다하시고 추후 조직검사 결과보고 방사선이나 항암 치료 하자고 하셨습니다.
아..... 아직도 믿기지 않는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기는 하네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같은 마음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16년전 이혼하고 혼자 아이 키우며 참 힘든일 많았었는데... 코로나로 휘청거렸던 생활도 이제 좀 안정화 되어가려는데...또 이런 상황이 오게 되었네요. ㅎㅎ
군복무중인 아들이 엄마입원날에 맞게 휴가 신청해서 나온다네요.
제 아들은 아직도 제가 암에 걸렸다는걸 못믿겠다합니다.
그렇게 씩씩하고 운동도 잘하던 건강한 엄마 상태가 갑자기 무너진것 같아 미안해하고 있답니다.
제가 더 미안하게 말이죠...ㅜ
여기 동행님들 글 많이 읽고 좋은 기운 받아가겠습니다.
이제는 조금 내려놓는 마음으로 지낼 수 있겠지요?
동행분들이 계서서 든든합니다.^^
수술 잘 받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