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23년7월28일

로라엄마l난본
2023.08.21 02:20 | 조회 891

정확히 저번달 28일에 산부인과를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몇달전 허리가 너무아파 정형외과를 갔는데 가벼운 디스크가 보이는데 그정도로 이렇게 아프지는 않을텐데 라는 말을 들었어도 산부인과엘 갈 생각을 안했어요 그러다 얼마전 또 허리가 아프길래 이번엔 무조건 산부인과엘 가봐야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막내고모가 자궁적출 수술을 받으셨는데 그때 허리가 많이 아팠다는 얘기가 계속 생각이 났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바로 산부인과엘 갔지요 여자들은 누구나 자궁에 작은 혹 한두개는 갖고있으니 그게 커졌나 하는 마음에 별 걱정안하고 진료를 받았지요

초음파를 시작함과 동시에 의사선생님께서 안좋은 추임새를 넣으시더라구요“어 안좋은데...모양이 너무 안좋은데요..당장 작은병원말고 큰병원 예약 잡으시고 오늘 피검사할테니 내일모레 결과보러오세요” 제가 당황해서“뭐가 많이 안좋을까요?”그랬더니 난소에 혹이 2개 있는데 난소암일것같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씀 (ㅠ.ㅠ) 내 몸안에 암이 있었다니 이제 50인데 아직 폐경도 아닌데 그런 끔찍한것이 2개나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질않았습니다 병원에서 나오면서 신랑에게 전화를 했지요“여보 나 암이래” 아직까지도 믿겨지지않는 그 날이 이제 막 암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린 제 현실이 도무지 현실같지않음을 모든것이 일순간에 뒤죽박죽되어버린 시간이

불과 7월28일에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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