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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대장암 1기 2년차입니다
항암도 안하셨고 1기에서 끝나는 행운이었어요
지난주 cT 내시경 정기검진하고 오늘 외래가 있었는데
아버지 시골이라 제가 갔는데
" 피검사부터 조직검사 까지 모두 이상 없다 " 의사한테 이렇게 얘기듣고 왔거든요
그런데 5시쯤 (진료 11시) 아버지 폰으로 삼성병원 전화번호로 전화가 와서는 항암 시작하셔야 한다고 지방이면 가까운 병원 지정 하시라는 연락이 온거에요
수술하고도 항암을 안했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지
제가 선생님 보고왔는데 5시간 뒤에 간호사가 아빠 이름 대면서 이유도 얘기 안하고 항암을 해야 한다니......
착오가 있을 거다 했는데 다 퇴근해서 내일 다시 확인하고 전화 주겠다고 끊었다는데.....
저희 집은 아빠도 엄마도 저도 잠 못들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있나요?
의사 괜찮다고 하고 5시간 뒤에 간호사가 이유도 말 못하고
항암을 시작해야 한다니... 이름도 아빠 이름을 대면서....
오늘밤 잠이 안올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