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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지난 3월에 위암전절제 수술 후 지난 4월부터 TS1 먹는 항암약 복용 중이십니다.
한...5~6월? 정도부터 아부지가 폰 기능을 깜빡하신다거나 그런 게 좀 있었어요.
그거야 한번씩 그럴 수도 있다 싶어 넘어갔었는데,
지난주에는 저희집에 와계시며 산책하러 나가셨다 길을 잃으시고
(폰 꺼내서 지도 볼 생각도 못하고 당황해서 1시간 이상을 헤매심)
어제는 '내가 서울을 오늘 왔니 어제왔니?' 이러시고
핸드폰 진동으로 바꾸는 것도 어떻게 했었는지 모르시고
암튼 소소하게 얘기하다보면 '어?' 싶은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요..
이거 괜찮은걸까요..항암 끝나고나면 괜찮아지시는건지 , 아니면 인지능력 검사같은거라도 해봐야 하는건지 무서워요.
올해 76세시거든요.
친할머니가 80에 치매가 와서 14년을 고생하다 돌아가셨는데...이런것도 유전되는걸까봐 걱정이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