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시댁에 서운해요

센스l유보
2023.08.12 16:05 | 조회 2.7k

친정엄마 이번에 유방암진단받고 아직mri찍으러 가야되고 일단수술은31일 잡혔는데 엄마가기관지확장증에 기본체력도 약해서 걱정이예요

엄마 아빠는 제 그늘이였고 바람막이였고 늘 제곁에 당연히계실거라 생각했고 엄마는 워낙 체력적으로 자주아프고 기초체력이약해서 늘 저는 엄마걱정이였구요

이번에 진단받고 정신적 신체적충격으로(엄마앞에선 아무렇지않은척 함) 저는 일주일넘게울고 매일새벽마다 불면증으로깨요 거의 좀비수준으로 출퇴근중이네요

거기에 제가 코로나까지 3번째감염되서 집안은 난리구요 애들은 거의방치수준이고 거기에 저도직장생활까지하느라 정신도없고 그와중에 유방암공부까지 하고있구요ㅜㅜ

시엄니 전에 자기딸네 시아버지(새시아버지) 암으로 말기요양원들어갓을때 큰시누랑 죽까지끓여서 직접 병문안까지 가놓고 울엄마 아픈데 전화한통도 제게없어요

정말꼴보기시러요

본인 어깨수술했을때 울엄마는 병문안 두번도가고세번도갔는데 바라고 간건아니지만 사람이 힘들고어려울때 진심이보인다자나요??

시엄씨 교회에서 가는 야유회다니고 큰시누 작은시누랑 놀러다니는데 진짜 뵈기시르네요

제맘이 여유가없고 못된거겠죠

나중에 혹시 시어머니 아프면 똑같이 해드리려구요

큰시누 작은시누는 본인엄마 아픈데도 없는데 자기엄마 불쌍하다고 맨날울어요

제가보기엔 하나도안불쌍한데요

오히려 저랑저희엄마가 더불쌍해요

하고싶은거 다하고살고 아프지도않은 자기엄마불쌍하다고 말하는 시누이들 주둥아리를쳐버리고싶네요

꼭 똑같이돌려받기를,,,,,,,,

Naver
목록으로

댓글

26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