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가 응급실가셨어요

서아마마l신보
2023.08.11 00:24 | 조회 1.4k

신장암4기 전신전이진단받은지 두달만에

가망없다는 소리를듣고 집에서 마지막시간을 보내는데 엄마가 갑자기 빨리와보라해서 가보니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여명 딱 2주만에

깨워도 눈을 뜨지않으시고 호흡도 안좋아서 급하게 119에 전화해 응급실갔어요...

도착후 혈압이 70/49로 더 떨어지고 산소포화도도

낮아 승압제투여할지물어보더라구요

출산한지 한달되어 아이맡길곳이없어 저는 병원을 가지못했는데 전화기만 붙잡고 엄마 혹여나 쓰러질까봐 계속 통화했네요...

응급실 담당의사분께서는 지금바로돌아가셔도 이상하지않다하시고

일단 승압제투여후 일반병동으로 올라가셨는데 산소호흡기에 주사 줄줄이...

저희아빠 얼마나 더 버티실까요

하루만 더 버텨주길 하루만 더 이러고 지냈는데

고통없이 보내드리는게 맞을지

아빠가 섬망이 있은지 오래여서 여명도

마지막 말도 다 못했어요

매일 자기는 빨리나아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할거다

이러셨는데...

어떤게 맞는걸까요

머리가 하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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