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췌장암 복강경 수술후 회복중이신데 많이 힘들어 하셔서 맘이 아픕니다.

산소산소l췌보
2023.08.04 18:59 | 조회 1.3k

1일 아산병원 김송철 교수님께 복강경으로 췌장 절반,비장을 절제하시는 수술을 받으시고 회복중이신 엄마(만 80세)의 보호자입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수술 가능한 상태로 발견이 되었고, 퇴원 전 조직검사 결과가 남았지만, 수술실 냉동세포검사에서는 전이 없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술 첫날은 마취가 덜 풀려서인지 전혀 안아프시다며 목소리도 너무 맑으셨는데, 오늘까지 드신 게 미음 한 그릇도 안된다고 하십니다. 병동의 간호사 선생님들도, 김송철 교수님께서도 될 수 있으면 천천히 조금씩 드시라고 하셔서 미음 반 그릇도 안들어 오는 것을 그것도 1/3정도만 드셨답니다.

간호간병 통합에 계시니 너무 잘 돌봐주시지만, 맘이 많이 약해지셨는지 수술 둘째날은 갑작스런 통증에 전화기 넘어 우실 듯한 목소리로,,딸아, 내가 많이 아프다. 끊자. 그러시는데 제 맘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흉터가 작다뿐이지, 속 장기를 절제하고 생검하느라 여기저기 훑었을테니 당연히 아프실거라 생각했지만, 식사도 너무 못하시고(오늘 오전 시티 촬영이 있어서 어제 조금의 미음을 드시고는 오늘 처음으로 다시 미음을 받으셨다고 하십니다) 기력이 없어지셔서 이제는 기력이 없어서 공도 못불고 힘들다고 그러십니다. 오늘 병실 운동은 여덟 바퀴 하셨고, 간호간병에서 문자는 모든 것이 정상적인 회복과정이라고 오긴 했습니다.

제가 통증은 참지 말라고 말씀드리긴 했는데, 무통을 어제까지 달고 있다가 다시 요청하셨다고 합니다.

엄마한테는 그 수술이 원체 큰 수술이라 다른 분들도 많이 아프셨다고 합니다..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유독 저희 엄마가 힘들어 하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병원측에서 식사도 너무 조절하시는 듯 해서 걱정입니다.

혹 췌장암 복강경 수술 하신 환자분 또는 보호자분 계시면, 저희 엄마의 회복이 정상적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더운 여름날 모든 분들 기운내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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