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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가신지 147일째 되는 오늘 유독 아빠가 그립고 보고싶어요.
여느때와 같이 출근준비하고 있는 저에게 엄마가 병원으로 빨리오라고 한 그날, 자가 호흡을 하지 못해 목에 호스를 꼽고 가쁘게 숨을 내쉬며 누워있던 아빠의 모습, 그리고 그런 아빠에게 가지말라고 울며불며 매달리던 저의 모습, 장례식장에 영정사진이 놓여지던 순간, 염하던 그 순간 엉엉 울던 엄마, 동생, 고모들 그리고 작은아빠의 울음소리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아니면 잊을 수 없는 걸까요? 일상생활을 아무렇지 않게 하다가 문득 그런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나고 아빠가 너무 정말 보고 싶어요. 이 슬픔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 만 같아요. 그냥 오늘따라 유독 아빠 생각이 나서 일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네요. 꿈에라도 한 번 와줬으면 하는데, 오늘은 간절히 빌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