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중순에 수술하고. 왼쪽 목 원발불명 암 진단받고, 2월 중순까지 방사선치료 30회 후. 3월에 첫 CT에서
수술잘됐고 전이없습니다. 3개월 후에 목과 폐까지 CT 찍어봅시다 했습니다.
저번주에 CT찍고. 어제 서울대학병원 암병원 두경부이비인후과에 진료를 다녀왔습니다.
목부위 깨끗. 폐도 깨끗. 3개월 후 다시 목 CT 정기검진
교수님이 어쩔수 없이 당분간은 3개월마다 CT 찍어야 할거 같네요. 라고 하셔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왔네요.
늘 검사하러가면 걱정이 들지만 깨끗하다고 하면 또 안심이 되는게 참.
아직 혀도 아프고, 맛을 느끼는것은 침샘은 파괴된거 같아서 돌아올수 도 있고 안돌아올수 있다고 하고
(현재상태 맛을 느끼는것이 예전에 비해 40-50% ?? 왔다갔다 합니다),
목마름 증상은...평생 남을거라고 하지만...전이 안된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
(교수님이 서울대학병원에서 방사선 치료 받은게 아니라. 얼마나 깊이 얼마나 넢게 어느정도의 양을 투여한건지 몰라서. 제 몸상황을 알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서울대학병원에서 했더라면 확인하면서 했을텐데라고 하셔서...이렇게 미각을 잃고나니...서울대학병원에서 했어야 했나 싶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어쩔도리가 없네요 ㅎㅎ)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원인불명의 암과 싸워야 하는데...힘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행에 오시는 모든 분들도...부디 암따위한테 지지 마시고 모두모두 건강해지도록 기원하겠습니다.
근데...방사선 30회 받은걸로도 이제 5개월 지났는데도 아직도 몸상태가 왔다갔다 안좋아졌다가 좋아졌다가 할 수 있는걸까요??? 아무 이유없이...몸상태가 축 늘어지는(?) 기운이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하고. 없던 두통이 자꾸 생기고, 원래 인생 유유자적하고 활동적인 사람인데....짜증이 늘고......만사 귀찮아질때가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