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테드형의 17번째 항암스토리(이벤트발생🚨)

테드형 l 위본대본
2023.07.20 01:26 | 조회 1.9k

요 몇일간 장마로인한 폭우로 가내 비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오늘은 또 항암가는 날인걸 어찌알고 낮에는 햇볕이 따갑더군요. 모자도 안쓰고 나와서 직사광선 다 받았는데 얼굴이 더 시커매졌을라나? ㅎ

오늘은 항암주사 맞기도 전에 이벤트가 발생해버렸네요.

와... 이런일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저 드뎌 회원님께 얼굴 노출이 되부럿네요.ㅋㅋㅋ

오늘 따라 환자들이 너무 많아 진료가 딜레이 되서 휴대폰보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한 분이 다가오셔서 혹시 테드님 아니냐고 ㅋㅋㅋ. 아네 맞습니다 라고 했지만 2060님 사실 저는 테드 아니고 테드형입니다. 테드보다 한끗빨 더 높습니다.ㅋ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 경황 없이 인사하고 헤어졌지만 감사하게도 먼저 알아보시고 인사주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제 모습이 너무 노출이 많이 된 모양이네요~~

저의 이벤트는 회원분과의 만남 이벤트 였습니다

혹시 서운한 건 아니시죠?

늘상 그랬듯이 항암주사는 별탈없이 잘 맞았답니다.

이틀 전 5번째 CT촬영을 했는데 진료 때는 교수님이 별문제없이 좋다고 하셨는데 제가 판독결과지 발급받아 보니 우측신장위쪽 끝부분에 1.4cm정도로 결절이 보이는데 앞전과 비교했을 때 변화가 있지는 않다라고 처음 언급이 되어서 살짝 긴장했네요. 신장관련 확인을 해보려면 어느과 협진을 해야하나요? 찝찝한건 해결하고 넘어가야겠네요.

역시 병은 내가 찾아서 내가 고치는건가요?

다들 저보다 더 꼼꼼히 알아보시겠지만 놓지는 부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아야 할듯 합니다.

여전히 주사 맞은날은 불면증 증세가 있어 오늘도 잠에 들지 못하네요. 잠을 자보려고 병원에서 돌아오자마자 디퓨져를 반바지에 쑤셔넣고 바닷가들려 한 시간 맨발로걷고, 체육센터에 가서 러닝머신으로도 6키로정도 빠르게 걸었는데도 효과가 없나봅니다. 다음엔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어 봐야겠군요.

다른 부작용들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패스합니다.

그런데 항암 중에는 다치면 낫지를 않나 봅니다. 한참 전에 삐끗했던 발목도 오토바이면허 딴다고 넘어진 후유증도 도통 낫지를 않네요. 쉽게 다치고 낫지를 않는건 분명 항암 때문으로 생각되네요. 다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겠습니다.

다들 편안한 밤되시고 좋은 꿈 꾸시길.....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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