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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한방병원 면역병동 2인실에서 만났던 언니는 얘기가 잘 통했었지요~
언니는 재발상태였지만, 피부미인에 식사도 저보다 더 잘해서 잘 못먹는 절 잘 먹어야 한다고 토닥이곤 했어요
퇴원 후에도 자주 연락하고 산책도 함께 하고 차도 마시고...
항암 잠시 중단했다가 몸 좀 회복하고
다시 치료 받겠다 했어요
2주 전 언니가 힘없는 목소리로 호스피스병원에 입원했다고
그러더군요~
제가 슬퍼서 우니까
여기 잠시만 있다가 다시 나갈거라며 걱정 말라고 다독이던 언니...
오랜 친구가 아니어도 아플 때 서로 의지하던 사이여서 그런지 참...
오랜 친구를 잃은 것처럼 가슴이 시립니다.
주님 품에서 평안한 안식 누리길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