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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장을 치르며 많이 울었고,
마지막 임종의 순간까지도 같이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때가 참 힘들었지만 또 참 행복했던 순간이였네요..
엄마가 가신지 열흘째..남은 행정업무들을 처리하느라 정신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만 제 상태가 이상합니다.
엄마가 아플때는 힘들어서 정말 많이 울었는데요
지금은 눈물이 별로 안나요. 이상할 정도로..실감이 잘 안나는건지- 잠도 잘자고 밥도 잘먹어요.
그냥 할 일 없이 있을때 마냥 허-하고 텅 빈 느낌이 들지 전처럼 눈물도 잘 안나네요.
울컥 울컥 보고싶단 생각이 사무치다가도 눈물은 안나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길 가다가도 울고,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난다고들도 하시던데…참 눈물 많던 제가 슬픈데 눈물이 안나니 이 상태 또한 뭔가 하고 이상하네요…
다들 어떻게 애도의 시간을 보내시는지요…
엄마의 목소리, 웃음, 농담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