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궁경부암 진단 후기, 자궁경부절제술 후 후유증과 임신준비

세상은내편
2023.07.09 01:53 | 조회 3.2k

안녕하세요!

33살 신혼 1년차 자궁경부암 진단후기 입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지금껏 여정을 써내려가보겠습니다.

5월말, 출혈이있어 차병원방문, 자궁경부암을 발견

혈액,소변,CT,MRI,Pet CT 검사

판독결과 3cm 크기에 전이없음 1b2 진단

2cm이상의 크기라 자궁적출을 권하심

25살에 자궁경부암 백신도 맞았고 작년초 산전검사, 작년 말 건강검진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실감이안남.. 이렇게 멀쩡한데 내 몸속에 암이라니..

저희 부부는 아이를 간절히 원하기에

절박한 심정으로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삼성병원, 아산병원 을 돌아다님

그중 유일하게 삼성병원 이정원교수님께서

육안으로 봤을때 넓게 퍼져보이지만 침윤이 깊어보이지 않아 원한다면 자궁보존을 도전해볼수있다하심

대신 원추절제술 후 확실한 암크기, 침윤도를 보고 판단!

그렇게 6월말 원추절제술을 받았고, 조직검사 결과

암크기 1.2cm , 침윤 3mm 로 1b1 진단

교수님께서 2cm 이하로 충분히 자궁보존 할수있다 하심

현재 8월3일 광범위경부전절제 로봇복강경을 앞두고 있습니다.

처음 3cm 에서 1.2cm 로 진단받기까지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참 많이 울고 애타는 시간을 보냈네요... 불행중 다행으로 정말 기뻤고 아직도 절제면에 암이 남아있다는것과 림프전이에 대한 걱정 등등 ..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그동안 동행 카페에서 저와 비슷한 경우의 후기글들을 보며 정보도 얻고 공감 하며 정말 큰힘이 되었어요.

저도 저와 비슷한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 언제든 궁굼한게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광범위자궁경부절제를 하면 임파선(림프절)도 같이

떼서 부종, 다리저림, 배뇨장애등의 부작용이

많다고 하여 걱정 되더라구요.. ㅠㅠ

일을 한달정도 쉴 예정인데

앉아서 하는일이 아니고 걸어다니는 일이라 로봇복강경 후한달후엔 일이 가능할까요? ㅠㅠ

회복후 임신시도는 언제쯤 하는게 조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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