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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4월 말 경에 두경부암 수술 진행하시고, 항암/방사선 3주 차 진행 중이십니다.
항암 6회(주 1회), 방사선 30회로 진단받았고, 오늘부로 항암 3차, 방사선 13회차 진행했습니다.
환부가 아무래도 얼굴~목 쪽이다 보니, 구내염, 식도염이 시작되셨더라고요.
아직까지는 그래도 죽이나 일반식 식사가 가능하신 상태셔서 집에서 모시고 있습니다.
매주 진행하는 피검사나 엑스레이에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 보이시다고는 하네요.
호중구 수치가 많이 떨어지면 입원해서 남은 치료 진행하자고도 하시고요.
처음 항암/방사선 시작하게 됐을 때는 걱정이 너무 앞서서 본원 근처에 있는 한방 요양병원 계속 알아보고, 직접 가보고 했었는데, 다행히 아버지께서 잘 이겨내고 계십니다.
오히려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 보내면서 통원하시는 게 정신적으로 더 나으신 거 같기도 하고요.
이제 치료 과정 약 50% 가까지 진행됐는데, 항암/방사선 끝나는 날까지 별 탈 없이 잘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모든 암 환우분들, 옆에서 도와주시는 가족분들 힘내세요.
완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