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4기, 십이지장 전이 된 상태.. 항암치료를 거부하십니다

완쾌해요
2023.06.26 14:39 | 조회 1.3k

친정 아빠 60대 중후반이신데

저번달 대장암4기, 십이지장 전이가 된 상태라고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내시경 검사 받아야한다고 10년 전부터 얘기를 해왔고

대략 3년전부터 배가아프고 식욕이 줄면서 살이 빠지기 시작하셨어요

검사를 계속 거부한탓인지 정말 커질만큼 커지고 퍼진 상태더라구요..

울산대학병원에서 크기가 너무 커서 항암을 몇차례 한 뒤 수술해야할것 같다고 하셔서

7월 초 첫 항암치료를 받기위해 입원 하라고 예약해주셨어요

그런데 아빠께서 갑자기 공기좋은 산에서 자연치유를 하고 싶다고 갑자기 마음이 바뀌셨습니다

고모와 고모부가 한번씩 가셔서 직접 일구시는 밭이 있는데 거기서 생활도 가능할만하게 해놓으신것 같다고

거기서 치유를 하고 싶다시는데......

저와 친정엄마와 오빠 모두 그래도 항암치료를 받고 나중에 내려가셔도 늦지않다고 말하는데도

완강하십니다...

정말로 자연치유가 가능하다면 정말 잘 한 선택이겠지만

혹여나 더 안좋아지실까봐 너무 걱정되고 후회할까봐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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