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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74세되신 울아부지
담낭암말기 뇌척수전이 판정 받고
아산병원에서 수술 항암 안되며
호스피스 권유 받았어요
섬망도 심하시고
말도 잘못하시고
암전이가 허리척수쪽로와서
휠체어도 못타시며
진통제 없이는 못버티셔요
호스피스가기전
머라도 해드리고 싶은마음에
좋다하는 한방병원으로 정하고
면연력 올려주고 암더이상 크지않길 바라며
한방병원으로 옮겼어요
아빠도 너무좋아하셨구요
이것저것 아빠한테 좋은건 다해드리고싶은 맘에
옮겼구요
아빠가 아산병원에서 검사받는 10일이 엄청 힘드셨나봐요
여기한방병원은나를 살리는곳이라며
근데6일만에 가래땜에 호흡이 힘들어지고
산소도 떨어지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안되서
새벽에 응급실가서 고비는 넘기셨고
다시 세브란스 병원에서 입원중입니다
통증이 갈수록 심해져서 몰핀진통제 정맥으로
들어가고있어요
주무시고 깨시면
가족찾고 정신적으로 마니힘들어하셔요
내일모레 쯤 호스피스 로 옮겨야하는데
가기싫어요
아빠를 살릴방법은 더이상 없을까요?
대면치료는 불가능하고
다른병원가서 한번더 방법을 찾고싶어요
병원에서 더이상 불가능하다하면
치료가안되는건가요?
살방법은 진짜 없나요?
폐렴까지 와서 금식하라하고 물도못드시고
잠에서 깨면 너무 괴로워하세요
당신도 무서우신지 그무섭던 호랭이 아부지가
어디못가게 옆에 있으라고 그러고
아빠얼굴보고 있으니 눈물만나고 ...
어떡해야 하는지
아빠를 안아프게 보내드리는게 맞는건지
호스피스 가는것도 이해못하실꺼 같은데..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