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23일 아산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 입원해서 5월 26일 첫시간 수술 8시에 수술후, 5월 31일 퇴원한
직장암 환자입니다.
우선 이곳에서 입원시 필요한 물품준비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렸으면 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입원날 오전 9시에 채혈, 심전도, 소변검사등 입원전 기초검사후
11시가 조금 지나서 입원수속 마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배정이 되었는데,
점심식사 제공이 안되니 점심 먹고 올라가라는 말에 점심식사를 했어요.
하지만 당일 금식 검사가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점심식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입원후 그날 검사일정은 입원을 하고 나서야 나오거든요.
전 점심식사를 하는 바람에 검사가 7시 이후로 잡혔어요.(MRI)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라서 보호자는 오실 수 없고, 그대신 간호사님과 간호조무사님외 많은 분들이
자주 오셔서 기본검사(체온, 맥박)를 하루에도 여러번하고, 잠자고 있는 시간에도 자주 들여다 보셔요.
하루에 한번씩 채혈하고, 아침에 스스로 몸무게 잽니다.
거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다른 병동과는 차원이 다르게 친절하시더라구요.
수술전에는 이런 저런 검사를 하기 때문에 딱 한끼만 식사를 했고,
나머지는 금식을 하게되어 계속 수액을 맞게되요.
그래서 샤워할때 약간 불편한 감이 있지만 감안하셔야 할거예요.
그리고, 식수는 일주일에 하루만 소독으로 인해 사용을 하실 수 없으니 그 전날에 충분히 확보하시는게 좋아요.
이것도 부탁하면 식수를 떠다 주시는 분이 계세요.
그리고 환자복도 요구하면 언제든지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저는 순조롭게 회복하여 소변줄부터 빼고, 배액관 빼면서 자연스럽게 녹는 실밥 외에 실밥도 제거했어요.
식사도 미음부터 시작하여 죽을 먹다가 퇴원했는데, 양이 정말 작아요.
저는 회장루를 달고 나왔는데, 나중에 예방항암 일정에 따라 복원수술 시점도 달라질거 같아요.
소변줄을 빼고 첫 소변량 검사에서 잔량이 조금 남아 합격을 하기는 했지만,
이후로도 소변보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아랫배부분도 많이 부었고요.
참, 정말 중요한 정보가 있는데, 간식으로 병원에서 주는거 외에는 일체 먹지 않다가
같은 병실을 쓰는 분이 준 음료수(아임 리얼 ABC)를 먹고 난리가 난 적이 있어요.
이 주스의 색깔이 아주 진한 빨간색에 농도가 진하고 걸죽하기 때문에 장루에 그대로
내용물이 나오는데, 간호사가 보고 깜짝 놀란거죠
제가 주스 내용물중 비트가 있어서 색깔이 이런거라고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체온, 혈압, 채혈, X레이까지 찍고 왔어요.
이게 퇴원전날 밤의 일입니다.
그러니 장루하신분들은 색깔있는 음료 마시지 않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