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부작용...

복숭아꽃피어라
2023.06.03 15:00 | 조회 1.6k

안녕하세요

3기a 대장암 환우 보호자입니다.

수술 이후 4주가 지난 수요일에 첫 항암을 하고오셨어요 (옥살리+젤로다)

다음날 오전까지는 손끝저림 말고 큰 부작용은 없어보였는데 오후부터 조금씩 컨디션이 안좋아지시더니

어제인 금요일 오전에는 아침 먹고 난 이후

오한, 마비에 가까운 손발 저림, 턱관절 감각x, 컨디션 난조로 숨차는 증상에 걷지도 못할정도로 힘들어하셔서 (열은 x)

집이 먼 관계로 사설 구급차 타고 본원 응급실 다녀왔네요

응급실에선 항암 약이 워낙에 독하고 힘들다고

피검결과 큰 이상 없어서 퇴원하고 집에 돌아왔어요

입맛도 없고 컨디션도 최악이지만 워낙 심지가 굳은 분이셔서 그럼에도 세끼 다 챙겨드시려고 억지로 드시는데

음식을 먹을때마다 극도로 힘들어하세요

울렁거림리나 구토같은 증상이 아니고

뉴케어 한입만 먹어도 손발이 마구 저리면서 견디기 힘들어하시네요

열이 나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라 응급실 내원해도 똑같은 소리 듣고 다시 나와야할것같은데

지켜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대신 아프고싶네요....

음식물 섭취를 몸에서 거부하는것처럼 뭘 먹기만 해도 힘들어하시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4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