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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우리는 죽음앞에 서서
죽음앞에 서있는 다른 이들을 보며
죽음과 싸우며 살아가는 암환우들입니다.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앞에서 왜 두려워하냐고 물으신다면
그저 남들이 사는만큼
아이들을 키우고 그 아이들이 독립할때까지는 살수 없는거냐고
우리 부모보다 내가 먼저 눈을 감는 비극을 도리켜주실수는 없는거냐고
이것이 그렇게 힘든 부탁이냐고 주님께 감히 반문을 올리게 됩니다.
너희를 살려줘야할만큼 큰 믿음이 저희에게 있냐고 물으신다면
비록 저희 믿음이 삶을 간구하기에 충분치 아니하지만
이 세상에는 저희를 살릴자가 없고
자격없는 믿음일지라도 오직 주께서만이 저희를 사랑해주실수 있음을 알기에
혹여 주를 향한 이 마음을
믿음이라 생각해주실수는 없으신것인지 감히 간청을 드리게 됩니다.
주님.
주의 뜻대로 모든것을 맡기지 못하고
살려달라 울부짖는 저희의 믿음이 참으로 작기만 한것을 저희가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작은자의 기도도 뿌리치지 않으시는 주님을 알기에 저희가 울부짖습니다.
주님, 이 세상을 지으셨기에 저희를 살리실수 있는 주님의 권능에 저희가 부르짖습니다.
부디 한말씀만 하여주시옵소서.
"내가 너희를 낫게 하리라, 너희의 고난을 통해 내가 하는일을 보이리라"
죄인의 기도도
믿음이 약한 자의 기도도
작은 자의 기도도
절대 뿌리치지 않으실 주님을 향해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