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25일 어머니가 난소에 생긴 물혹을 떼러 가셨었어요.
복강경으로 수술한다고 해서 크게 개의치는 않았었는데
수술한 당일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급히 연락을 받아서 직접 갔었습니다.
가서 들은 내용은 일단 난소에 혹이 8cm가 좀 넘어서 암인것으로 의심이 들어
동결절편검사를 진행하였고 암이라고 판별되어 복강경수술을 개복수술로 바꾸고
전이가 잘 되는 곳을 절제할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절제가 되냐고 여쭤봤더니 난소,자궁,나팔관,대망,맹장,대장 일부 를 절제할거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좀 많이 놀랐어요.. 이렇게나 많이 뗄 정도면 얼마나 심한 수준인건지..
자세한건 조직검사가 나와봐야 알겠다지만 가장 전이가 많이 되는 곳이 그 부분들이라 전부 절제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약 30cm 개복수술을 하고 현재는 회복중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수술하신 곳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구요
담당 집도 교수님은 유현종 교수님이에요.
어머니 나이가 54세시고 폐경이 된지 좀 되어서 검사를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 난소암 판정을 받고 나니 너무 불안하네요
특히나 난소암은 난치암에 예후가 다들 좋지 않고 발견 시 3기나 4기로 발견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더욱이 겁이 먼저 납니다.
아버지는 2004년에 이미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셨고, 어머니를 홀로 두고 있는 아들이라
걱정과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ㅠㅠ
혹시나 이곳에서 난소암을 치료하셨거나 치료중이신 분들은 조금이나마 저희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시면
정말 감사할거 같아요.. 어느 곳에도 의지할 수 없이 홀로 싸워야 하니 참 막막합니다.
환우님들에게 여쭈어 봐도 될지 모르겠지만
혹시 난소암 판정을 일단은 동결절편검사로 진행했는데 이게 정확도가 7~80%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혹시라도 이게 난소암이 아닐 가능성은 많이 드물겠죠..? 장기도 많이 떼어냈고 혹도 8cm가 넘는다고 해서요...
그리고 만약 조직검사 상에서 난소암이라고 판명이 나면 제일 먼저 해야 할것은 어떤게 있나요?
기초수급까지는 아니지만 저 혼자 하루 18시간 넘게 일하면서 벌고 있어 금전적으로도 조금 많이 빠듯하네요
아니면 수술 후 회복에 좋은 행동이나 음식도 조금 알려주시면 감사겠습니다.
암이라는 것을 진단받아본게 이번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무섭습니다.
한분 한분의 소중한 정보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