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폐선암 1기로 흉강경 수술 받고 추적검사 중입니다.
다행히 건강검진 폐CT에서 초기에 발견하여 항암치료 없이 수술만으로 치료는 끝냈고
담당교수님 말씀으로는 예후가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셔서
수술 후 두달정도 쉬고 직장으로 복귀 후 일상생활을 동일하게 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2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CA125 수치가 125.8이 나와서
건강검진 병원에서 초음파 및 자궁소파술로 조직검사를 진행하였고
초음파 상으로 난소쪽 이상은 없고 자궁내막증식증 진단을 받고 4월에 호르몬 치료(미레나 시술)를 했습니다.
4월 미레나 시술 전 CA125는 96.5 였으며
5월에 다시 재검한 결과 105가 나왔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경부암검사와 난소에 이상이 없고
자궁내막증식증은 호르몬으로 이미 치료를 받고 있으므로 자궁 쪽 문제는 아닌것으로 보이며
건강검진 시 유방초음파를 진행하였는데 거기에서도 이상소견이 없었으므로
위, 장, 췌장 등 복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한 상황입니다.
수술한 폐는 5월 초에 정기검진을 통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으며
담당교수님께서는 CA125 수치가 증가된 것은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라는 얘기만 해주셨습니다.
(산부인과 검사상으로는 이상이 없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별다른 추가 말씀은 없으셨고 진료 후 안내문에 한 줄 써 있었어요. )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가 잘 되었지만 암 진단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CA125 수치를 그냥 넘기기는 어려워
병원에서 다시 체크를 하고 싶은데
이런 경우에는 어떤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1. 건강검진을 진행한 2차 병원에서 복부CT 촬영 등을 촬영하는 방법
(건강검진을 2014년부터 최근까지 2년 주기로 진행한 병원입니다. )
2. 거주 중인 지방에 있는 3차병원에서 산부인과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
3. 폐암수술을 진행한 서울삼성병원 산부인과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
마음같아서는 3번으로 진행하고 싶지만 직장문제도 있고 삼성병원 예약이 빨리 될지도 의문이라
망설여집니다.
1번을 고려한 건 산부인과 쪽 문제가 아닐 경우 관련 검사결과가 (건강검진 시 진행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복부, 유방초음파 등) 어느정도 확보되어 있는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하면 빠르게 결과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