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낭암으로 수술 받으시고 4기 판정 후 항암 받고 계신 엄마의 딸 입니다^^
처음 진단 받고 죽고싶은 만큼 힘들때 여기서 위로와 희망을 너무 많이 얻어 저도 누군가에게 힘을 드리고 희망을 드릴수 있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 작성글들 보시면 제가 얼마나 지옥에 떨어진 기분이었는지 체감 가능하실거에요ㅠㅠ
워낙 예후가 좋지 않고 4기 까지 가버리셔서 정말 절망적이었고 수술후에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4기는 수술하면 안된다는 글들이 많아 또한번 절망했었어요ㅠㅠ
이후 병원도 전원하게 되고 어떤항암제를 선택해야 하나 많이 찾아보고 알아봤지만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 하게 될고같아 정말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저와 같이 절망적이고 힘든시간을 보내고 계신 힘든 분들이 제 글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으시고 환우의 보호자 이시라면 제글 읽고 꼭 나으실수 있다고 환우 분께 희망을 전해 주세요.
아직 완치는 아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네요^^
엄마는 현재 수술후 체력이 많이 떨어진 점을 감안해 체력적으로 덜 힘들다는 젬시 임핀지 조합으로 항암 중이시고 오늘 시티 결과로는 정상인에 가까울 만큼 깨끗하고 좋다고 하셨다고 하네요^^
3월7일 부터 젬시 임핀지 한주 젬시 한주 휴식 한주 이렇게 진행하셨어요
매번 피검사 수치가 나쁘지 않아 한번도 항암 밀린적은 없으시구요
항암 하시면서는 처음엔 그래도 맞은후 하루 이틀만 기력 없어 하셨고 변비 증상 약간 있으신거 빼고는 크게 힘들어 하진 않으셨어요
워낙 아픈걸 잘 참으시기도하고 아파도 아프다고 표현을 잘 안하셔서 매번 어디 아픈지 묻느라 애먹었네요^^;
다만 회차가 진행 될수록 좀 힘들어 하시는 날이 3일 이상까지도 지속 되고 항암 맞고 다음날 부턴 식욕이 떨어진다고 하셨어요ㅠㅠ
항암 하고는 요새 매콤하고 얼큰한게 땡긴다고도 하셨어요!
식사는 평소 가리지 않고 다 드시는 편이었고 수술 후엔 야채스프 꼭 챙겨 드시고 계시고 맨발 걷기가 좋다고 하여 요새는 맨발 걷기를 하루 두시간 정도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특히 주변에 환우들을 가까이 하시면서 나도 나을수 있다 라는 희망이 생기시고 우울감을 좀 떨쳐내셨고 본인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세요!
아직도 엄마는 그래도 담낭암은 좋아졌다는 사람이 없다고 좀 두려워 하시기도 하는데 그래도 수술 직후보단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신거 같아 너무 좋고 또 항암으로 좋은 결과를 받을수 있어서 너무 기쁘네요.
제가 맨날 엄마한테 담낭암 4기 극복 사례자로 나는 몸신이다 같은 건강 프로그램 나가라고 응원해 주고 있어요ㅎㅎㅎㅎ
엄마가 아프시고 모든 순간이 슬프고 모든 순간이 고민이었고 힘들었는데 오늘만은 웃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제 글이 희망이 되고 기쁨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