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주말동안 농막에서 힐링하기

프릴원피스l대유본
2023.05.22 13:33 | 조회 755

안녕하세요

작년 봄에 펜스치고 농막 들이고

전기,수도 다 설치하고 과실수 좀 심고

물 들어오기 전 옆 농원,앞 카페에서 물 빌려다

쓰며 식겁하고

수도,전기 신청등 또 힘든과정을 거쳐서

설치만 해 놓고 가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10월에 생각지도 못했던 대장암 진단에 이어 유방암

초,중,고 애들 케어하며

강쥐 산책하며

치료도 받다보니

농막은 아예 잊고 살았어요.

항암 처음엔 넘 씩씩하다고 다들 그랬는데요.

계속될수록 몸이 스펀지 느낌으로 땅으로

꺼지고 손발저림 붓기

살찜 ㅠ

얼굴과 몸이 제가 아니네요

쓰러져서 얼굴 상처도 ㅠ

항암 그만하고 싶다고 울기도 하고

기분도 넘 울적해서 갔는데요

진짜 치료 생각 1도 없이

룰루랄라 평화였어요.

캠핑의자 첨 앉혀 봤는데 굉장히 잘 있더라구요.

저기 화분에 있는게 블루베리인데요

제가 작년 수확 후 관리를 못했어요ㅠ

농막을 나와

청도 와인터널 갔는데요 강쥐 출입금지라

근처 산책했어요.

앞에 하수구가 있었는데 소리가 나니

갸우뚱 ㅎㅎ

이 꽃에 반했어요^^

색이 넘 선명한 뱀딸기

먹고 싶은걸 참았어요 ;;

중1이 된 막내딸

마시멜로 굽기 달인이 돼 셨슴돠

좀 걸으니 덮다고 카페로 들어가더라구요

더우면 카페 가는걸 알고

그리고 식당과 카페를 냄새로 구별하는지

꼭 카페로 잘 찾아가요^^

더 더워지기 전에 동행님들도 가까운 곳

집이 아닌 곳에서

하루,이틀정도 자연과 함께하시는것 추천해요.

저는 마냥 좋다님 텃밭 가꾸는 거 보고

자극 받아서 처음으로 농막가서 잤네요.

옥수수도 심고 싶었는데 아직 못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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