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밤새 동행님들의 글을 읽었네요.

꽃길가자l자경보
2023.05.18 05:55 | 조회 1.6k

고작 두달전 엄마의 자궁경부암소식에

하늘아 무너지는거같았어요. 가족들 모두 마음 다잡고

엄마을 응원했죠.방사선과 항암 3주차 ct에

암이 갑자기 많이커져서 미세한임파선전이 3기로 진단받았었는디 지금은 4기라고 하시더라구요.

또한번 하늘이 무너졌어요. 엄마는 그소식이 거의

포기이신거같아보여서 병간호하면서 몰래 우는일이 많아지네요. 10일전 입원한 병원에서 엊그제 장루수술하시고 금식을 오래하신탓인지 전신마취하신탓인지 기력은없으셨어도 말하는데 힘이없으셨어도 의사소통은 됐었는데 수술하고나서부터는 제말을 알아듣는건지 못알아듣는건지 대답은 하시면서 멍하세요. 섬망이있을수있다고했는데 그증상인지 너무 무섭네요. 하루종일 잠만주무시고 낮엔 거의 잠에 빠져서 비몽사몽이시고

엄마앞에선 절대안울었었는디 어젠 못참고 눈물니 쏟아져버려서 엄마도 우는 절보고 눈시울이 붉어지시더니 다시 잠에 빠지시더라구요.

산부인과 담당교수님도 바뀌시고 장문제로 외과

항암문제로 혈액종양내과 협진중이구요

산부인과 교수님 말씀으로는 이제 좀 드시고 체력좀올리셔서 항암하셔야된다는데 지금 엄마를 보면 과연

자꾸 무서운 생각이드네요. 오늘 장루 3일찬데

통증은 조금 가라앉으신거같네요. 어제부터 물 주스드시고 오늘도 물 주스라네요.

장루수술하고 나오셔선 빨리집에가자고 빨리집에가자고 그말을하시눈데 양쪽 어금니가 부러질정도로 꽉 물었어요 안울려고...혈액종양내과 교수님 말씀으로는

항암은 앞으로 3주에 한번씩 진행할거라고하시더라구요. 엄마 연세 66세신데 좀 잘드시고 기운차리시면

항암 잘하실수있우실까요?

메이져쪽병원으로 가야되나 엄청 고민했지만

다시 항암을할려면 여기병원으로 다시와야될꺼고

엄마 컨디션도 문제고...낮엔 잠만주무시다가

또 밤부터 새벽까지는 배아프시다고 화장실을 왔다갔다 한 20번은 가시는거같아요.

알수없는 엄마 몸상태에 하루에 몇번씩 과연이란생각이들었다가 울엄마는 할수있다는 생각도들었다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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