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충수암4기인데 명의두분의견이 달라요.

하하l충본
2023.05.17 23:41 | 조회 2.1k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이 외국 거주중인데 이번에 한국에 휴가차 왔다가 건강검진을 받고 대장내시경에서 이상이있어 대구에 대학병원에서 다시 대장내시경을 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않았지만 내시경결과 충수암 2기 정도로 의심된다하여 수술권유를 받았습니다.

대장과 소장에 퍼져있는 상태였기때문에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오른쪽 대장 전부 절제, 왼쪽 소장과 대장 일부절제로 꽤나 큰 수술이 될거라고했고, 요도와도 붙어있기때문에 수술하다가 요도를 건들게되면 비뇨기과 수술도 할수있다고 고지를 받았습니다. (구멍 네곳 배밑 4-5cm절제)

자료를 챙겨서

강남 세브란스 박은정 교수님, 암센터 박성찬 교수님 뵙고왔습니다.

세브란스에서는 조직검사 결과지, 슬라이드, 내시경 cd만 요청했고 암센터는 모든검사지를 요청했습니다.

세브란스에서는 교수님이 보시자마자 충수암 4기라고 진단을 내리셨고 바로 수술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교수님이 7월말까지 수술 예약이 풀로있는데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5월말로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교수님뵙고 추가로 혈액,심전도 검사, ct, pet ct 했구요 검사결과는 24일 수요일에 보자고 하셨습니다. 암판정으로 산정특례 해주셨습니다.

암센터에서는 교수님이 조직검사로는 암이 나오지않았지만 내시경상으로 보니 세포 모양이 암으로 의심된다고 하셨구요.. 오진이 나올수도 있는 부분이고 암인지 염증인지 확실하지 않으니 최대한 검사를 충분히 진행한다음 결론을 내리는것이 좋을것같다고 하셨습니다.수술은 최후 수단.

25일 목요일에 다시한번 대장내시경 하고 조직검사 하자고 하셨구요. 6월1일에 조직검사 결과 보자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상황입니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35살 젊은나이에 술도 잘안마시고 비흡연자에 매일 운동열심히하고 음식도 깨끗하게먹으며 자기관리하던사람이라 너무너무 큰 충격입니다. 집안에 암 병력도 없습니다.

***한가지 걸리는건 3월중순 입국해서 6년만의 귀국이라 친구들 가족들만나며 두번째네시경하기 까지의 한달반사이 술을 매일 엄청마시고 점도덜자고 무리한스케쥴을 보냈는데, 이때 염증이 이미자리잡고있었다면 이염증이 그 술들과 컨디션때문에 너무커지고 안좋은모습으로 결과나오는데 한몫을 한건아닌지 싶기도합니다 지금생각하니***

위에 두 교수님 말씀이 어느정도 비슷하게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달라버려서 저희도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처음에 그나마 2기의심 이라는 말을 들었을때와 갑자기 4기라는 말을 들었을때의 조급함은 차원이 다르네요.

어제까지만해도 30일 수술로 잡고 카페에서 여러가지 4기에 관한 글을보면서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다른방향의 말을 들으니 정말 혹시나 암이아니라 염증일수도 있는지, 한줄기 빛인건지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네요.

하지만 검사끝에 결국 암이라고하면 기껏 빨리 잡아놓은 수술날짜만 놓치게 되는 셈이라 저희 부부 둘이서 결정을 내리기엔 너무 부담이됩니다.

우선 24일 세브란스에서 pet ct, ct검사 듣고 서류 챙겨서

25일 암센터에서 대장내시경 후에 교수님뵐생각인데 괜찮을까요?

비슷한경험 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학병원 오진도많다 하고, 언급햇듯이 술도 한달반사이 매일매일 너무많이먹엇던 이유도있고..

성급히 암도아닌데 온몸을 다절제하는게 젊은나이에 맞나싶습니다 90년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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