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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어머니가 복통으로 응급실 내원했다가 대장암 진단 받고,
이번주에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우의 가족입니다.
처음 진단을 받았을때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고, 무서운데 병은 잘 모르겠고
그때마다 카페에서 많은 정보와 위로를 얻어서 잘 버텨냈지 싶네요.
응급실 내원시 장천공 상태로 급하게 대장절제 수술을 먼저 했고
당시에 의사는 전이가 너무 많이 되어있어 완치는 현재로써 장담할 수 없고
선항암으로 암 사이즈가 작아져야 수술이 가능하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완치가 어렵다는 그 말 한마디가 너무 슬프고 비수였는데
다행히 항암 12차 한 싸이클만에 항암이 잘 들어서 암이 많이 작아졌고
이번주에 전이된 장기들 (간, 복막, 림프) 수술을 앞두고 있네요.
수술 부위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지만
그래도 수술할 수 있게된게 어디냐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학제 진료때 수술이 어려운 부위들이지만 해볼만 하니 수술을 강행하자던 교수님의 말이
얼마나 감사하고 또 안심이 되던지요.
수술은 몇시간이나 진행되는지 또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는건지 궁금한것 투성이지만
보호자인 제가 할 수 있는건 수술이 잘 되기만 기도하는 것 뿐이네요.
혹시 수술관련 정보나 수술 후 환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것들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