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의 원인..

야아츠lYaatsl위본
2023.05.11 16:16 | 조회 4.9k

내가 왜 암에 걸렸을까?

진단 후, 곰곰히 되짚어 보지만 좀처럼 특정하기 어렵다.

누구는 흡연을 하고, 음주를 해도 멀쩡한데, 나름 건강 챙기던 내가 암이라니 억울하고 화가난다.

누구는 매일 숯불구이에, 라면을 달고 살아도 이상이 없는데, 나는 암이라니 불공평하다.

의료계에서 암의 원인으로 특정하는 것은

1. 유전적 소인

2. 전리방사선

3. 바이러스

4. 화학물질

유전적 소인이야 어쩔 수 없다. 이미 난 암환자가 되었고, 나로인해 내 아들은 가족력이 있게 되었으니. 가급적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검진 자주 받는 수 밖에...

전리방사선은 진단용, 치료용 방사선은 모두 전리방사선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병원밖에서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는 일전 라돈침대 사태나, 방사능 유출사고 등이 대부분인데, 한반도가 그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걱정.

바이러스가 주 원인인 림프종, 자궁경부암, 간암, 비인두암, 균의 감염이 원인 중 하나인 위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속속 출시 중이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도 발견과 치료가 용이하니 바이러스와 균에 기인한 암종은 머지 않은 미래에 정복되리라 기대한다.

문제는 화학물질.. 세상 모든 물질이 화학물질이고 화학반응에 의해 조성된 것 들인데 이것들을 피하기는 만만치 않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발암물질로 알려진 것들은 가급적 피하고, 단일 영양소의 과도한 섭취를 줄이며, 생활 속에서도 과도한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 수 년전, 친한 의사 한 분이 스키니진의 유행을 보고 십년 후 부인암이 눈에 띄게 증가할 수도 있다 예측했었는데, 통계를 좀 살펴보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닌듯 하다.

유전적 소인이야 어쩔 수 없고, 전리방사선은 피해다녀야 하고,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조기검진으로 해결해야 하며, 화학물질은 본인의 의식주 개선으로 극복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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