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하행결장 제거/깊은 2기라 3기에 준하는 항암.
3/12 수술 위해 입원
3/14 장 절제 수술(회복까지 총 4시간 소요)
3/21 퇴원 후 요양병원 입원
3/26 고열로 본원 응급실 통해 재입원.
고열과 몸살이 계속 되었으나
요양병원에서는 보호자에게 상태 알려주지 않았고
제가 엄마랑 통화시 목소리 듣고 안되겠다 싶어
응급실 모시고 갔습니다.
응급CT 결과 수술 부위에 물이 보임(복수X).
입원하고 배액관 삽입하여 물 뺌.
(요양병원에서 5일동안 자닥신주 3번 맞았다고 함.
수술 직후인데 너무 무리하게 맞은건 아닌가 하는 의심...)
4/2 집으로 퇴원.
다른 요양병원을 알아보았으나 한번 데이고 겁이 나서
집으로 가시겠다고....
4/10 수술 후 첫 외래.
항암스케쥴 잡음. 2주에 한번씩 3박4일 입원/폴폭스.
4/17 케모포트 삽입 시술.
시술 자체는 생각보다 많이 아프진 않았는데
느낌이 안좋다고 하심....
4/25 첫 항암 위해 입원.
케모포트 염증으로
시술 위쪽 부위에 부어오름, 열감, 통증이 있었으나
항암제 투여에는 문제 없다하여 항생제 투여하고 항암.
(입원 후 항암전 피검 결과 염증수치 약간 보임)
4/28 오전 퇴원.
점심으로 추어탕 드시고
저녁은 집에서 일반식.
퇴원 당일은 별 증상 없으심.
4/29 퇴원 다음날 위 통증이 심하심.
퇴원시 처방해준 약 드셨는데 효과 없어
동네 내과 가서 진료+수액맞으심.
이후 본원 약 대신 내과에서 처방해준 약 드심.
4/30 위통증은 많이 좋아졌으나
변비가 심해지심.....ㅠㅠㅠㅠㅠ
약국에서 대장암 환자 변비라고 얘기하고
순한 변비약 드심 + 1시간 후 푸룬쥬스 2모금 드심.
더녁 7시쯤 변비로 배가 아파 도저히 안되겠어서
본원 응급실 내원하여 엑스레이 찍고 관장.
5/4 첫 항암 후 외래.
오전 피검사때문에 아침을 안드셔서 기력이 많이 떨어짐.
피검사 후 바로 식사 하시고 진료.
위통증, 변비 등등 그동안 있던 부작용 다 말씀 드리고
위통증 약만 좀 더 고용량으로 추가 처방 해주심.
오후에 늦은 점심으로 조개전골에 랍스타 추가하여
아주 맛있게 드셨습니다 ㅋ
다만 기력없음으로 식은땀을 많이 흘리심...;;
5/11 두번째 항암 입원 예정.....
엄마가 안그래도 항암 부작용에 대해
들은게 많으셔서
미리 마음의 준비는 하셨는데....
갑자기 위통증/변비가 세게 오니까
많이 무서우셨나봐요.....ㅠㅠㅋ
엄마 아플 때 마다
여기저기 모시고 뛰어다니는 가족들한테도
많이 미안해하시고.......
(평소 본원 내원/입퇴원은 딸인 제가 모시고 다니고,
엄마랑 같이 지내는 동생과 올케가
응급상황시 병원 모시고 다니고 있어요...)
이제 첫 항암이라 부작용도 그나마 세지 않은 편이고
앞으로 또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들이 차례로 올텐데...
부디 식구들 걱정은 말고
엄마 스스로 용기내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동행 가족 여러분들도
오늘도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