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보호자인 저에게 자신이 먹는 약중애서
혈압약과 정신과약등등응 제외하고는 참견을 못 하게 했어요 그동안이요
그동안 섬망도 있었고 먹는게 점점 안 좋아지고 거동도 힘들어져도 진통제에 대해서는 참견을 못하게 하고 자신이 약통에 넣어두고 혼자 꺼내 먹고는 했습니다
최근 거의 2주에서 열흘동안 점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어려워지고 먹는 것도 머시는 것도 적어지는데 병원가서 영양제를 맞자 해도 괜찮다고 하고 고집이 세서 어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제 대리진료로 가정간호가 오늘부터 영양제 놓아주고 입원은 대기중입니다
사실상 때때로 너무 정신이 없어보이고
눈빛도 이상해서 힘들어서 그런가
항암후유증으로 정신까지 피폐해지나 했어요
그런데 어제저녁 담배피겠다고 의자에 앉혀달라하고 나서 나중에 들어가서 보니 아이얼코돈 6개를 한꺼번에 먹은겁니다 이거 한꺼번에 먹었냐니까 아니라고 하는데 거짓말이 분명해요 한시간도 안된 바로 전에 6개가 꺼내져있는 걸 보았으니.
그동안 이런 식으로 제가 모르게 먹은 걸까요?
제가 본인 방에 들어오는 걸 좋아하지 않고 평생 그러긴 했어요 정신 못차리고 누워있어도 일어나서 뭘 마시자 먹자 하면 나가라고 하고 짜증을 내는 성격이고
되도록 본인 기분 안 상하게 하려고 맞춰주었구요
약에 대해서 그렇게 방어적으로 나오는 것도
워낙 뭐든 내가 다 알아서 한다 건드리지 말아라 하는 성격탓이니 건드리지 않았었는데
그동안 그런 식으로 먹은거라면 중독일까요?
섬망약도 먹는데도 계속 뭔가 이상한 걸 보인다고 하고 밖에 아무도 없는데 사람들이 있다고 하거든요
제가 마약성 진통제는 중독이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는 식으로 하면 이게 중독인지요
증상도 정신착란 이렇게 나오는데 부분적으로 그런거 같기도 한데 어째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