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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결장암4기 / 간폐전이 / 78세 친정아버지
4월 21일 어제
서울아산으로 피검사 결과와 초음파검사 결과가지고
보호자 대리진료 다녀왔습니다
4월 26일 입원하여 2차 표적항암 하기로 했는데
모든 수치가 임종을 향하여 가고 있다고 합니다
항암은 이제 할 수 없고
임종을 앞둔 연명치료 정도 할거라고
마음의 준비하라고
한달미만의 여명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며칠도 위태롭다고 합니다
아직 의식이 좋으시고 아직도 치료 받는줄 생각하면서도 물한모금 뉴케어 한모금 못하시며
다리가 부어서 걷지 못해 자기가 아픈것 같다고
걱정을 하십니다
밤새 가슴이 아파서 잠을 못 이루었습니다
이런 답답한 아픔은 처음이네요
좋은 말 해드리고
손 잡아드리고
다리 주무르는 것 말고는 해줄수 있는게
없습니다
한달이라는 짧은 투병기간
좀더 투정부리시고 아프다하시고
하시고 싶은거 다하셔도 되는데
너무 야속합니다
아빠가 기적처럼 일어나 올해 여름 가을 겨울까지 다 보고 가셨으면 다른 소원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