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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비인두암 2기, 림프절 외에 다른 곳으로 원격전이가 없습니다.
지난 화요일 항암1차+방사선 1차가 들어갔는데, 남편이 항암 후유증이 너무 골고루 심하게 오네요..
첫날부터 오심, 구역질, 딸꾹질, 메스꺼움으로 음식섭취를 전혀 하지 못하니 변비도 오고..
이틀만에 메스꺼움은 슬 가라앉았는데, 메스꺼움이 가라앉자마자 마치 담적증처럼 위장이 완전 딱딱하게 굳은듯 움직이질 않아요. 소화는 커녕 물도 잘 못마시고요..
30분정도씩 쉼없이 손바닥으로 인위적으로 위장을 빨래빨듯 움직여주는데 그러면 아주 조금 움직이는 소리와 함께 트림이 조금 나옵니다.
위를 그렇게 문질러대니 당연히 아프겠죠.
잠시 한두시간 쉬면 또 다시 딱딱하게 굳어 버려요..
정말 어느님 말씀처럼 기어서 방사선을 받으러 가네요.
혹시 동일한 증상 가지셨던 분 계세요?
베아제(소화제), 삼메틴(위장운동조절제) 먹어도 소용이 없네요. 자고나서도 그러면 응급실을 가야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