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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증 딱지도 떼고 현재 치료라고는 타목시펜만 먹고 있는 유방암 환자입니다
그 힘든 항암도 잘 버텼는데...
빠졌던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길었는데
이번 1년 정기검진 결과 상 간에 문제가 있다고 소화기 내과 진료 보라네요
전이나 그런건 아닌데
타목시펜 부작용으로 지방간이 넘 심해 치료 받아야 하는 수준이래요
지방간 엄청 만만하게 봤는데 최근 피로감이 너무 심하고
이것도 치료가 어렵다 하니 갑자기 무서워집니다
타목시펜 1년치 또 받아왔는데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아요
그냥 지겹고 피곤해요
항암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찡찡거려 죄송합니다
전 지금이 젤로 힘든데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면
"힘든일 다 끝났는데 뭐가?"
라는 반응이라 제 마음 알아줄것 같은 동행에 하소연 해봐요
건강하게 오래살기...
네 모두가 꿈꾸죠.
그런데 어떻게 사느냐도 중요한것 같은 요즘이에요
균형을 다시 잡아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