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첫글인데 우울주의

유본I작은반짝
2023.04.09 16:31 | 조회 1.6k

안녕하세요

중증 딱지도 떼고 현재 치료라고는 타목시펜만 먹고 있는 유방암 환자입니다

그 힘든 항암도 잘 버텼는데...

빠졌던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길었는데

이번 1년 정기검진 결과 상 간에 문제가 있다고 소화기 내과 진료 보라네요

전이나 그런건 아닌데

타목시펜 부작용으로 지방간이 넘 심해 치료 받아야 하는 수준이래요

지방간 엄청 만만하게 봤는데 최근 피로감이 너무 심하고

이것도 치료가 어렵다 하니 갑자기 무서워집니다

타목시펜 1년치 또 받아왔는데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아요

그냥 지겹고 피곤해요

항암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찡찡거려 죄송합니다

전 지금이 젤로 힘든데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면

"힘든일 다 끝났는데 뭐가?"

라는 반응이라 제 마음 알아줄것 같은 동행에 하소연 해봐요

건강하게 오래살기...

네 모두가 꿈꾸죠.

그런데 어떻게 사느냐도 중요한것 같은 요즘이에요

균형을 다시 잡아봐야겠어요'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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