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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3월 7일, 엄마가 천사가 되었어요.
4월 24일, 절에서 49재를 지낼 예정인데요.
제가 계속 안가면 안되냐고 말해서인지
가족들 꿈에 아프기 전의 모습으로 나온다고 해요ㅠㅠ
엄마는 하늘나라간 걸 모르는 것 같대요.
저는 안아프다는 것에 안도했지만 본인이 사망한지 모르기에 좋은 꿈은 아니라네요..
교수님이 6개월 전부터 항암제가 잘 맞지 않고 바꾸는 주기가 빨리오면 기대여명이 짧으니 집 가까운 곳으로 전원해서 환자에게 정리할 시간을 주라했고,
전원한 교수님도 2월 초에 차트상으로는 진단 후 8개월인데 엄마가 11개월 버티는거면 정신력으로 버틴다며 마음의 준비와 정리를 하라고 했어요.
저와 가족들이 엄마가 정리할 시간을 주지 못했어요..마지막까지 먹지도 못하고 토하며 정리할 시간도 주지 않았으니.. 한을 어떻게 풀어줘야할까요..
점점 다가오는 24일, 그동안 엄마가 좋은 곳에 갈 수 있도록 보내는 연습을 해야하는데 안돼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정신의학과를 다녀왔지만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