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 조언 구하고자 글 씁니다.
흑색종 폐,뇌전이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했고,
이번에 추가 뇌전이 진단으로 항암은 이제 더 안 할거란 얘기를 들었습니다..
(다리 힘 풀림, 식욕 저하, 인지 능력 저하, 두통호소 증상이 있어서 응급실에서 MRI 찍어봤습니다..)
이젠 완화치료부터 하고 나중에 종양내과랑 연계되면 그때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방사선도 중단될거라고 말씀하시면서요..
오늘 방사선 외래 보고왔는데 종양내과에서 들었던대로 추가 뇌전이(다발성) 보여주시면서 이미 방사선을 했으니(22년도 9월달에 20번 했습니다) 크게 영향이 없을거라며 그때 이미 고선량 썼기때문에 이번에 한다고 하면 저선량으로 진행되나 그래도 최대한 세게 조사를 해서 5번만 진행해볼꺼지만 효과는 별로 크게 기대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10-20%정도...
원래 저번주에 종양내과에서는 방사선도 안 할거라는 얘기를 들어서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았는데..
오늘 방사선에는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저희는 바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방사선 의사선생님이랑 동의서 받는 의사선생님(?), 설명해주시는 간호사님 모두 제가 느끼기엔 어? 진짜 하게..? 약간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방사선하면 아무래도 부작용이 있는데 효과도 크지 않은데 굳이 하냐는 반응이고.. 이번주까지 가족들이랑 고민해보고 원하면 다시 내원하라더군요..
그래서 너무 고민입니다..
저희는 할 수 있는 치료가 있다는게 너무 좋아 후회 하지 않도록 해보고 싶다가도 의료진들의 반응이 살짝 무섭습니다..
일주일전에 응급실 방문 후 스테로이드 받아서 복용하면서 지금은 그때 증상들 다 사라지고 가끔 잠깐 머리 지끈하다가 금방 사라지고 있어요. 현재 스테로이드를 하루에 많이 먹고 있어서 지금 조금씩 줄이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