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 3기c 옥살리+젤로다 첫 항암 1~4일차

괜찮아다잘될꺼야
2023.03.27 17:56 | 조회 1.9k

블로그에 기록용으로 써뒀던걸 도움이 될까싶어

복사해온거라 부족해도 이해 부탁 드려요.

아버지 키 163cm

평소 몸무게 60kg

수술 전 몸무게 52kg

수술 후 몸무게 54kg

항암 당일 몸무게 56.7kg

옥살리+젤로다 조합으로

2주진행 1주 휴약으로

6개월간 8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1일차-

당일날 피검사와 기본검진을 하고

교수님을 뵙고

혹시나 오심과 구토 예방을 위해 에멘스를

처방해 주심.

에멘스는 항암 한 시간 전에 먹어야 되므로

원내약국에서 받아서 와야 함.

<항암 전에는 125mg . 항암 후 다음날부터 이틀간 먹어야 되는 80g 두 알. 총 세알>

입원실과 같은 구조의 항암실.

침대에 누워있으니 간호사분이 오셔서

항암 전 구토 방지제를

수액으로 먼저 놔주셨고

그 후에 옥사리플라틴이 들어갔다.

처음 30분은 속도를 조금 늦춰 맞았고 괜찮은지 확인 후 속도를 올렸다.

총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린 듯.

인터넷에서 배운 대로 손난로를

흔들어서주사바늘이 들어간 위쪽에 얹어드렸다.

다행히도 아빠는 항암을 맞는 동안

혈과 통 없이 그냥 수액 맞는 느낌이라고 하심.

<간호사님이 수액 연결 중에 아빠 혈관이 되게 건강하시다고 칭찬해 주셨음;;>

그렇게 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서 병원을 탈출

병원에서만 얼추 8시간은 있던듯?

집에 오는 길에 배고프다 하셔서

빵3조각 드시고

한정식 집에서도 또 밥 한 공기 뚝딱하심.

밥 먹고 나오는데 손끝 시림이 조금 있다고 하셨다.옥사리의 제일 기본 부작용인듯한 말초신경 이상.

이제 시작인가 싶어 걱정도 시작.

집에 와서 운동 삼아 옥상에서 몇 바퀴 돌고 오셨는데 귀랑 손까지 찌릿하는 느낌이 있다고 하셔서

핫팩을 데어줬더니 바로 괜찮아졌다고 하심.

산책 후 집에 오셔서 8시쯤 젤로다 복용

아빠는 아침 1600mg 저녁1600mg

하루 총 3200mg 처방을 받으셨다.

손에 닿지 않게 먹는 게 좋을듯하여 종이컵에

까서 넣어드리고 입에 물을 먼저 머금은 채

드시게 함.

젤로다까지 드시고 좀 쉬시다가

저녁 10시쯤

과일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청포도와 뉴케어를 드시는데

턱관절 부분에 찌릿하는 통증이 생겼다 하심.

다행히 첫 한입 때만 그러고

그 뒤로는 괜찮다고 하셨음.

자기 전에는 소금물 가글과

손발에 보습제 꼼꼼히 바르고 양말 신기!

이렇게 항암 1차 당일은 지나갔다.

1차당일에 나타난 부작용

손끝저림

찬바람이나 물이 닿을때 찌릿거림

처음 입을 벌릴때 나타나는 턱관절 통증

예방차원으로 하고있는 것

핫팩 주무르기

차가운 물건이나 음식 만지거나

먹지 않도록 조심하기

소금물 가글액 만들어서 가글 하기

손 발 보습 잘하기

현재 저녁 몸무게 57kg

-2일차-

아침8시 삶은계란+오뎅탕+뉴케어 드시구

에멘드정 80mg 한 알 복용

산책 다녀오신 뒤

아침 8시 30분젤로다 1600mg 복용.

현재 부작용은 어제와 같음오심이나

다른 증상은 아직 없음

점심은 메밀막국수!

점심식사 후부터 딱꾹질을 두시간가량 하심

집 돌아와서 딱국질도 항암부작용이므로

혹시나싶어 처방해주신 맥페란정을 복용하고

딱국질을 멈추기위해

설탕물을 타드림

현재 오후 몸무게는54.4kg.....

어제 저녁은 57kg

몇시간사이에 2~3키로가 훅훅 바뀌는중

저녁은 대구매운탕을 드시겠다고

계속 그러셔서

어쩔수없이 물 한강으로 넣고

끓여드림

매운탕/명태전/우엉조림/파래무침/ 명엽채볶음

식사 후 산책하시고

저녁8시

젤로다 1600mg 복용

저녁 몸무게 56kg

현재도 딱국질이

멈췄다가 다시 나오고를 반복중

2일차 부작용

손끝저림

턱관절 통증

딱꾹질

-3일차-

아침 8시

에멘스 80mg 섭취

자고 일어나니 입맛이 없으시고

머리가 띵하다고 하심

다행히 딱꾹질은 사라짐

오전8시 30분

동치미. 파래무침. 우엉조림. 짜지않은 익힌 명란젓입맛 없으시다더니 밥 한 공기 뚝딱 하심

오전9시

젤로다 1600mg 복용 오전 몸무게 56kg

산책 겸 낚시하러...

오후 1시

조기구이.시금치무침.미역줄기볶음.

김치찌개는 건더기만

공깃밥 3분의 2

오후2시

뉴케어

오후5시

배 반개 천혜향1개 유산균음료1개

이틀째 대변을 못보고 계시고 입맛이 없다고

저녁은 안드시겠다고함

오후 8시

젤로다 1600mg 복용

오후9시

망고1개 양배추즙 1포 들깨버섯탕 조금

저녁 몸무게 57kg

3일차 부작용

손끝저림

턱관절통증

입맛없음

어지럼증

이틀째 대변을 못보심

-4일차-

아침 8시

항암부작용으로 변비가 생긴줄 알았으나

다행히 아침에 화장실을 다녀오셨음

하지만 오늘도 머리가 띵하며

몸에 힘이 없으시다함

에멘스는 3일차까지만 처방받은지라

식사 전 멕페란 1알 복용

오전 8시20분

익힌명란젓.동치미.꼬막무침.파래나물.우엉조림

공기밥 반공기

오전 9시

젤로다 1600mg 복용

옥상에서 나물캐기;

​​

오전 11시

김에 달래장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차려드림.

생태찌개 김 달래장에만 밥 3분의2공기

오후 2시

간식으로 망고랑 배

오후 4시반

갈치조림.된장찌개

원추리나물 밥 반공기 ​

저녁 7시

단팥빵+뉴케어​

저녁8시

젤로다 1600mg 복용

저녁몸무게 56kg​​

4일차 새로운 부작용

손발찌릿

턱관절

어지럼증

< 심하지는 않으셔서 약은 안드신다함>

무기력​​증이 나타나시는듯

항암 전에 엄청 걱정했던 구토나 설사가 없어서

그런지 견딜만 하시다고 하셔서 다행이다.

동행에서 많은 글들을 보며

부작용에 대해 미리 알아뒀던지라

이런 저런 부작용들이 올 수 있다는걸

아빠한테 미리 말씀드려 놨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부작용이 나타나도

놀라시지 않았던것 같아요:)

<니말처럼 진짜 그런다??라고 말씀하시기도;>

생각보다는 1차 항암을

잘 견디시고 계시고

남은 항암들도 큰 부작용없이

끝나셨으면 하는 바램에 글 남겨봅니다.

다들 꼭 좋은 결과들이 있으시길 바랄께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