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옥살리+젤로다 5 차 항암 후기(다이하드)

엠오1
2023.03.15 21:29 | 조회 1.4k

https://cafe.naver.com/livehope/491423

옥살리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

https://cafe.naver.com/livehope/480677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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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livehope/490307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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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livehope/516254 (8차, 막항)

옥살리+젤로다 5차 항암. 3 월 14 일

개인적으로 젤로다는 부작용이 없기에, 옥살리 부작용만 기록합니다.

쓰다보니 존댓말을 안 썼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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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차 때 별 부작용이 없었기에, 겁이 나진 않았지만,

이제 좀 그만했으면, 지겨워지기 시작하였다.

항암 자체는 별 문제 없이 진행되었고, 구토 증세도 없었다.

오늘 15 일까지 멀쩡하게 잘 먹고 잘 자고 변비도 없었다.

아마 이번 5 차도 아무 부작용 없이 넘어갈 게 확실시 된다.

입맛이 너무 안 좋아서 네옥시아 하루에 하나 먹고있고,

구토 겁나서 구토방지약 매일 먹고 있고, 이외엔 소화제+젤로다 ...

젤로다는 부작용은 없지만, 시간 맞춰서 먹어야 하는게 이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12 시간 단위로 먹어야 하다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거나 밤에 졸려도 잘 수가 없으니 ㅠㅠ..

이제 정말 배가 불렀나보다..

2,3 차때 정말 공포에 휩싸였던것에 비하면 천국이나 마찬가진데..

암튼 8 차까지 이또한 지나가리, 하고 편하게 맘 먹을 수 있을것 같다.

약간의 에피소드라고 하면, 항암을 하고 일주일뒤에 점검을 간다.

즉, 항암 7 일후 점검, 점검 14 일후 항암해서 21 일 스케쥴이다.

예컨데 1 월 10 일에 항암을 하면, 7 일 후인 1 월 17 일에 점검을 가고,

점검 14 일 이후인 1 월 31 일에 다음 항암, 2 월 7 일에 점검,

2 월 21 일에 항암, 2 월 28 일에 점검.. 이런식의 스케쥴이 진행된다.

바이타솔이라고 하는 영양제는 7 일뒤 점검할때 맞았던 영양제였다.

즉 항암 끝나고 점검시 매번 맞던 영양제였는데

처음 바이타솔 맞을때 케모포트에 상처 있다고 해서 팔에 맞았는데,

혈관통이 정말 심했었다. 정말 아파 죽을뻔.

그리고, 2 차 끝나고 점검기에 다시 바이타솔을 맞았는데,

케모포트에 맞으면 안 아프다고 해서 안심을 놓았는데

포트에 맞았는데 목에 엄청난 통증을 동반했다.

차라리 팔에 맞는게 낫지, 목이 너무 심각하게 고통스러웠다.

결국 다시 팔, 즉 혈관에 맞았고 고통을 감수하였다.

그래서 3 차 점검때는 의사에게 안 맞겠다고 버텼다.

너무 아파서도저히 못 맞겠다고.

영양제인데 이렇게 아픈걸 감수하며 맞을 가치가 있느냐.

의사가 좀 어이 없어 하더라.

너무 엄살 심한거 아니냐.. 다른 사람은 안 그렇다.

이게 의사 얘긴데 난 정말 아팠거든..

그런데 4 차때 항암때 바이타솔 안 맞았는데 너무 멀쩡해서,

5 차때도 안 맞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항암 5차 때 바이타솔을 넣는게 아닌가..

난 이거 왜 넣냐고 항의했는데.. 헐 .. 보자 말자 끔찍..

그런데 포트에 맞았는데 하나도 안 아픈거다.

알고보니 이게 그냥 팔에 맞으면 아픈거였고 (1차때)

2 차때 포트에 맞았는데 아팠던건 포트 주사기를 잘못 끼웠던 탓이다.

결국 약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간호사의 잘못으로

나는 두번이나 고통 받았던것이다.

암튼 이 약이 효과가 좋다고 하니 앞으로도 맞아야겠다.

침샘통증, 입맛 개떡같아짐,

손발 차가운 거 접촉하면 저림 같은 부작용은 여전하다.

하지만 이 정도면 견딜만하다.

구토 오심 증상이 없는걸로 만족한다.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의 회복...

이게 예전엔 암 생각없이 받아들이던 그냥 남의 얘기였는데..

이제 내게는 정말 중요한 얘기가 되어 버렸다.

일상으로의 회복... 5 월이 마지막인데..

그 뒤로 일상의 행복함을 느껴 볼것이다.

재발 없는 일상회복...

모든 동료들의 환영을 받으며 되돌아갈 내 자리를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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