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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위암 4기 복막전이 선고 받으신지 이제 세달 정도 지났네요. 저희 아버지는 감사하게도 잘 버텨주고 계십니다.
1차약 폴폭스가 효과가 없어 3회 맞으시고 탁솔사이람자로 변경 뒤 한사이클 도셨어요. 큰 호전은 없지만 다행히 복수가 컨트롤 되고 있어요. 식사량이 많이 없으셔서 매일매일 속상하지만 더 나빠지지 않았음에 만족하게 되네요.
가족들은 충격과 슬픔의 단계를 이제 막 지난 것 같아요. 아직도 문득문득 동굴로 들어가지만 다들 순간의 행복에 더 집중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동행에 많은 분들이 답글주시고 도와주셔서 그래도 심리적으로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당장 내일, 일주일 뒤에 어떤 난관이 올지 모르지만 힘내보려고 합니다.
환우 분들 보호자분들 다들 힘내시고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