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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카보플라틴 알림타 첫 항암 이후 면역항암제로 인한 폐렴 등으로 중환자실에서 기관절개 후 가정용 인공호흡기 연습을 하려고 하던 중 산소요구량이 늘면서 다시 재우고 복와위 자세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누워있을 시 O2 50 % peep 10 / 산소포화도 100)
주치의의 말 :
-면역억제제까지 쓰고 있는데 폐렴이 잡히지 않고 오히려 악화 추세다.
-폐암 4기 이고 항암제 옵션이 많지 않고 중환자실에 오래 계시면서 근력과 체력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아 다시 항암을 받을 수 있을 컨디션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병동 자리 위에 있는 종이에는 지도교수명이 호흡기 내과 교수였는데 중환자실 병동 의사로 바뀌어져 있어서 뭐냐고 여쭤보니 별 의미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소관을 다 넘긴건지 찝찝합니다.
폐렴은 3-6개월 긴 싸움이 될 거고 항암을 언젠가는 해야하니 기관절개를 하고 회복 후 차차 컨디션을 올리자는 치료계획이었는데. 갑자기 폐렴 치료 시간이 길어질 거고 폐암4기 이고 항암자 옵션도 많지 않고 신체 컨디션도 안좋으니 연명치료동의서 얘기를 나누고 말씀해달라는게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사실 지금 필요시 소량의 승압기, 그리고 계속 기관절개 후 인공호흡기를 이용하면서 치료중인데 그럼 인공호흡기도 연명치료의 영역으로 본다면 현재 치료를 안하겠다는 것인지. 마치 연명치료를 안한다 하면 지금같은 적극적인 치료와 기다려보는 시간을 안가지려고 하는 걸까요.
지금 주치의의 말의 의미를 모르겠고 연명치료의 범위를 모르겠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오래걸리더라도 치료하고 싶어서 기관절개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