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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2월 저희아빠가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발성 간 전이도 있구요
2/20부터 젬아 항암 들어갔네요
어제 아빠 뵈었는데 이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시원하게 짧게 짜르셨더라구요!! 워낙 인물이 좋으셔서 잘 어울렸네요!사실 제가 올 1월 첫임신이 됐다가 2월 말에 유산이 되어서 수술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엄빠가 저한테 말도 안하고 계시다가 이틀전에 제대로 알았어요..
제가 또 하나뿐인 딸이라서.. 오히려 저를 걱정하시는데 눈물 참느라 혼났네요 ~~괜찮다고 아빠는 의지가 강해서 극복할 수 있다고 아무렇지 않은 느낌으로 말씀 하시는데 참 가슴이 아팠어요
엄마도 마음 고생때문에 살도 많이 빠졌고..
췌장암이 아무리 무서운 암이라지만 의지가 강하고 버티면 좋은 일이 일어나겠죠?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죠?
여기 모든 분들이 다 건강히 잘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우울해서 힘 좀 내고자 주절주절 써봤어요
우리 모두 다들 힘내서 화이팅하고 이겨내요!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