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외투세포림프종 4기! 긍정적으로 생각 하기!

살빼고다팔자
2023.02.28 10:56 | 조회 2.4k

안녕하세요.

어쩌다 외투세포림프종 4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 중입니다.

일단 제 성격이 너무 긍정적으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처음 진단 받고 멍했긴 한데...그냥...감기 걸린 정도의 심각함만 들더군요.

"치료받고 안되면 그만이지" 딱 요정도...

항암 1차에 부작용 설명 해주는 증상 다 때려먹고(오한, 발열, 구토 ,설사 등등)

2차에서 부터는 목감 기 심하게 걸렸을 경우 따가운게 한 2주 간거 말고는 없네요.(다행)

다만 1차 항암 후 식욕 떨어져서 밥만 생각해도 토할거 같고 살짝 배고파서 밥 한 숟갈 뜨면 토할거 같고 밥 먹기 싫고 해서 2~3일 안먹다가 "내가 음식을 안먹다니!! 질 수 없지" 라는 생각에 평소 좋아하는 귤이랑 사과 생각 날 때마다 먹다보니 식욕 돌아와서 지금은 살이 찌고 있습니다.

참고로 2차부터는 식욕 감퇴 이런거 없었고요...오히려 그 증상 이겨내니 소화가 더 잘되는 느낌이....

아무튼 현재 회사 생활도 하면서 평소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휴가는 곧 마이너스..ㅠㅠ)

대신 항암 후 백혈구 수치라든지..이런게 정상으로 올라 올 때 까지는 조심하고 있고요.

백혈구 수치, 호중구 수치가 정상 보다 낮을 경우 음식은 다 볶아 먹거나 끓여 먹어야 해서 항암 후 대부분 샤브샤브, 마라탕, 부대 찌개 이런거 잘 찾아먹고 있습니다. 의외로 저 조건에 맞는 음식은 찌개류 국밥류등 많네요.(당뇨에 고혈압도 있는데 조절 해먹으며 다 정상 수치 유지 중입니다.)

그리고 피 검사 후 수치 정상이면 야채도 생으로 먹고 잘 지내는 중입니다.

일단 긍정적인 생각이 제일 인 것 같습니다.

암 판정후 가족, 지인들이 걱정 많이 하는데 그 때마다 괜찮으니 걱정말라고 오히려 제가 다독이네요.

요약.(제 개인적인 경험 입니다...)

1. 항암 후 식욕 감퇴는 좋아한는 음식 꾸준히 먹으면서 극복.

2. 초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

3.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면 어느정도 유지하고 좋아하는 취미 맘껏 하자!

*그래도 감염 위험은 존재해서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안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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