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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어머니를
어떻게 웃게 혹은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요?
트로트 tv정도 틀어두세요.
돌아다닐 힘도, 누굴 만나고 싶지도 않으시답니다.
작은 거라도 잠깐이라도 즐거우실 수 있을 일이 뭘까요?
꽃을 사다드릴까 했는데 환자들에게 좋지않다고 해서요.
드라이브도 싫으시대요ㅠ
서울병원 진료앞두고 더욱 심난하셔서...
그냥 있어드릴까요? 가만히...
함께 사는 게 아니라 한두시간이 고작이라...
그냥 슬픈 마음이 드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