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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장암 간전이 4기 아버지를 둔 딸 입니다
현재 아버지는 항암 1회차 진행중에 있습니다
3월 6일자로 2차 항암 예약되어 있구요
집에 오셔서 첫날엔 열도 좀 있으시고 통증이 있으셔서
내내 누워계시다 이틀차 부터는 괜찮아지셔서
양이 줄긴 했지만 밥이랑 간식도 잘 드시고 힘이 없지도 않으셔서 잘 돌아다니십니다
항암 부작용으로는 지속적인 설사와 음식 냄새의 역함이 심해지신 것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에 비해 항암 부작용이 적다 생각드는데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하시고 누워만 계셔서 속이 답답합니다
저도 이제 학교다니고 제 생활을 해야하는데 정말 손하나 까딱 안하고
밥줘 과일줘 다 시켜먹으려고 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화가 나기도 합니다
항암 후 처방받은 항생제같은 약도 까먹고 챙겨줘야 먹습니다..
제가 아버지의 고통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투정일까요…
암 환자분들이 계신 다른 집들도 다 이러실까요..
대장암 진단 전에도 바깥활동 아예 안하시고 누워만 계시던 분이시라 항암 후 운동 꼭 하기로 약속했는데 정말 한번을 하질 않으시네요..
정말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