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침 오늘 수술도 받은지 3일차..
죽도 먹고 가스도 배출되고,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며칠간 아파서 카페 들어오지도 못했었는데..
전환수술 잘 받았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작년 11월에 진단적복강경만 하고 나왔을때도 배가 많이 아팠었는데.. 수술에 잘 되었다고 해서 그런가.. 그때랑 비슷한 정도의 통증만 느꼈습니다.
복강내항암 임상참여로 4차 옥살리+젤로다와 더불어 복강내 파클리탁셀 투여로..
복강내 파종되었던 암조직이 다 사멸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론 결과가 나와봐야알겠지만.. 희망적으로 생각하렵니다.
4차 항암 받으면서 살도 거의10키로 가까이 빠졌는데.. 원래도 체구가 워낙 커서.. 아직 날씬한 느낌도 안드는 느낌이긴한데요. 강남세브란스 권인규 교수님 정말 감사드리고 싶네요. 나름 위전절제라는 대수술이었는데도 살이 오히려 1키로 쪄서 나왔습니다. 수술하자마자 물, 음료수, 미음, 죽으로 처방해서 그럴까요?
암튼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위암 소식을 접하고 힘들어하고 있을... 혹은 몇달전 제모습처럼 절망에 빠져있을 분들을 위해 희망과 응원을 보냅니다.
저는 항암치료받게되면서부터 생활패턴과 식습관을 전부다 바꿨고, 자는 시간도 일정해서 일찍자고 풀잠자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저녁9시전에 잠들어서 6시 이후에 일어납니다. 7시 아침식사, 9시 차한잔, 10시 과일간식, 12시 점심식사, 15시 과일간식, 17시 요거트, 19시 저녁식사.. 이런 식으로 적당히 자주 먹었습니다.
그 전에는 진짜 아침도 안먹고 빈속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잦은 야근과 폭식...흡연.. 이런 습관들을 다 버렸습니다.
항암제효과도 물론 있었겠지만.. 바꾼 식습관과 생활패턴 덕이지 않을까 싶네요.
또 좋은 소식 전할수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모두들 평안한 밤되시길!